인생의 마라톤

작성자자연이다|작성시간23.10.22|조회수126 목록 댓글 0

어느 책을 보니까.

인생이 뭘까.

빠르게 사는 것이 아니

느리게 살고 인생은 마라톤이다.

 

초등학교 동창이 참 사연이 많다.

57명 중에 벌써 하늘나라에 갔고,

그 나머지 평범하게 산다.

 

정치인을 보면,

그 무엇이 잘 되는 가.

양보 정신이 어디 가고

한 쪽이 권력 잡으면

한 쪽은 반대한다.

그래서 정치이야기 싫어한다.

 

저는 kbs 에 하는 인간극장 빠짐없이 잘 본다.

평범한 삶이지만,

나름대로 따스한 정이 흐르고 인간미가 넘친다.

그 속에 사람 사는 모습이 정말 좋다.

 

학교 가고 회사 생활하고 독립하고

인생 험난하게 살아 왔다.

그래도 남에게 욕을 안 먹고

스스로 잘 살아 왔다.

아파트 50평이 아니라.

연립 20평이 오순도순하게 살아 왔고

동네 사람들이 순진하다.

 

아내는 불만이 많다.

아 우리는 언제 아파트에 살까

평수 넓으면 좋은데~~”

아 아들이 서울 근처에 다니면 좋은데~~”

항상 욕심이 많고,

그래도 씩씩하게 직장을 다닌다.

 

참 좋은 소식이 들어온다.

원래 집이 성북구에 있고,

밀어버리고 재건축 한다

그런데 시간이 언제 입주할지 모른다.

시간이 답이다.

 

맞다. 인생이 마라톤이다.

아파트 들어서는 황혼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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