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을 보니까.
인생이 뭘까.
빠르게 사는 것이 아니
느리게 살고 ‘인생은 마라톤’ 이다.
초등학교 동창이 참 사연이 많다.
57명 중에 벌써 하늘나라에 갔고,
그 나머지 평범하게 산다.
정치인을 보면,
그 무엇이 잘 되는 가.
양보 정신이 어디 가고
한 쪽이 권력 잡으면
한 쪽은 반대한다.
그래서 정치이야기 싫어한다.
저는 kbs 에 하는 인간극장 빠짐없이 잘 본다.
평범한 삶이지만,
나름대로 따스한 정이 흐르고 인간미가 넘친다.
그 속에 사람 사는 모습이 정말 좋다.
학교 가고 회사 생활하고 독립하고
인생 험난하게 살아 왔다.
그래도 남에게 욕을 안 먹고
스스로 잘 살아 왔다.
아파트 50평이 아니라.
연립 20평이 오순도순하게 살아 왔고
동네 사람들이 순진하다.
아내는 불만이 많다.
“아 우리는 언제 아파트에 살까”
“평수 넓으면 좋은데~~”
“아 아들이 서울 근처에 다니면 좋은데~~”
항상 욕심이 많고,
그래도 씩씩하게 직장을 다닌다.
참 좋은 소식이 들어온다.
“원래 집이 성북구에 있고,
밀어버리고 재건축 한다“
그런데 시간이 언제 입주할지 모른다.
시간이 답이다.
맞다. 인생이 마라톤이다.
아파트 들어서는 황혼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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