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작성자산객(남)|작성시간23.10.26|조회수117 목록 댓글 1

어느 날 문득

글을 달고 싶어서 한 줄 끄적거렸더니

답글이 올라오고...

 

그러다 알리바이에 딱 걸려서

과거를 들먹거리는데 나도 놀랬다.

 

세상은 넓은데

흔적을 들이밀어

딱 걸리고 말다니...

 

그 후, 따로 연락을 하다 보니 통 성명을 하게 되었고

이런 저런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는데

과유불급이라.

 

자승자박이 되어 버렸다.

 

판단은 내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마음대로 한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착각의 자유 속을 무작정 헤매고 다녔다.

 

나는 호응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모자란 나의 행동임을 깨우쳐 주는데는 잠깐이면 되었다.

 

흔적들 모두가

예기치 못한 팔푼이가 된 순간들이었다.

 

이제는 그만 모자라야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루지기 | 작성시간 23.11.04 잘 보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