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작성자초막|작성시간23.12.03|조회수137 목록 댓글 0

지난날 

/

보고듣고 말한대로 

뿌린대로 심은대로

그 부모에 그 자식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속담이 옛말이 맞다

/

어떤 식으로든 

도리 정도 순리

갈 길을 가며

말은 필요없으며

말이 씨가 된다

/

그런데 왜 이리 

궁시렁 거리냐

그게 다가 아닌데

아쉬워 하지 말며

어리석은 중생이로다

/

지금 나는 

옛날 내가 아닌데

생각은 그때 그대로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랴

그냥 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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