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노래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3.22|조회수38 목록 댓글 0
 
  꽃 노래 / 정연복

땅에
뿌리박은 이 몸

마음은 하늘을
훨훨 날아야지

비록 한철의
짧은 생이지만

하늘과 땅 사이
가없는 공간에서

막힘없이
거침없이

자유의 생을
살아야지

살아서도
죽어서도

나는 꽃
꽃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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