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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의 잔소리

작성자눈꽃 작은섬| 작성시간24.06.12| 조회수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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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나의 룸메이트도 잔소리꾼이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뭘 입어라,
    머리가 길다, 의뢰인들 만나면
    술은 딱 한 잔만, 등등 메시지로
    하루도잔소리 안 하는 날이 없다.

    하지만 나는 평생 그 잔소리를
    잔소리 아닌 사랑으로 받는다.
  •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며칠 전 오랫만에 룸메이트 만나
    저녁 식사 후 유명한 S커피숍서
    망고주스를 마시는데 룸메가 혀를
    내보라면서 하는 말이 혀에 백태가
    낀거 같으니 혀 크리너 사서 관리
    하라나...

    내가 만나는 의뢰인들 대부분이
    여성들이라 대화 중 혹시 입 냄새
    날 것을 우려해서란 룸메이트의
    마음이다.

    하여 다음 날 당장 룸메이트가
    알려준 D업소에가 혀 크리너를
    삿다는거 아닙니까 ㅎㅎ

    내가 사는 일상이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봄안에 작성시간24.06.12
    저도 이런 부류같아 쫌 미안해지는걸요?
    하지만 잔소리는 할수록 나에게 되돌아오는거란걸 인식한 후론
    왠만하면 말로안하고 직접 느낄수있도록 하긴 하는데...
    함께 살면서 지켜줘야할 에티켓은 있으니깐요!ㅎㅎㅎ
    그럭저럭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듬으면서~~~
  • 답댓글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안녕 봄안에 님
    맞아요 남편들이 아내들
    잔소릴 어떻게 받느냐가
    부부생활 행복의 척도지요

    하여 저는 평생 아내말에
    고분고분 잘 따른답니다
    아내 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단 어른들 말씀
    실천하듯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봄안에 님
    요즘 낮엔 덥지만 아침엔
    뺨을 스치는 살랑바람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네요
    늘 건강챙기시고요~^^
  • 작성자 여산댁 작성시간24.06.13 저도 갈수록 잔소리가 늘어 납니다
    어느땐 잔소리하고 내가 너무 심했나
    잔소리 더 하고 싶은걸 꾹 참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3 안녕 여산댁 님
    아내의 잔소리가없으면
    남편들은 고삐풀린
    망아지라더군요

    암튼 주부들의 잔소리는
    신랑에 대한 미움서 오는
    것이 아니니 탓할 일은
    아니지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눈꽃 작은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3 여산댁 님
    저는 월말 부부로 살지만
    아내가 조석으로 메시지로
    챙겨주니 떨어져사는 것
    같지가 않네요

    하여 아내가 메시지로
    별말을 다해도 잔소리로
    듣지않고 모두 사랑으로
    받지요 ㅎㅎ
    고운밤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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