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6.22|조회수67 목록 댓글 0
   
  애기똥풀 / 정연복

내 이름이
‘애기’로 시작되니까

평생
애기인 줄 아는데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아가 손톱같이
작은 내게도

생기발랄한
청춘 시절이 있고

누렇게 빛바랜
노년의 때도 있음을


알아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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