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노래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6.25|조회수38 목록 댓글 1
   
 
  촛불의 노래 / 정연복

기껏해야
한 뼘밖에 안 되는

작고 가느다란
나의 목숨 나의 존재.

이 한 몸 남김없이
불태워봤자

큰 빛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아낌없이 온몸
태우고 또 태우면

나의 영혼이야
조금은 환해질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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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인석천 | 작성시간 24.06.26 낭만시인님의 아름다운 글귀입니다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어둠을 밝힐 수 있다면
    내 영혼에게 잘 살았다 라는 신뢰를 주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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