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7.16|조회수52 목록 댓글 0

  꽃과 나 / 정연복

 

한철 피었다 지는

꽃아 예쁜 꽃아

 

어제는 보란 듯이

눈부시게 피어 있더니

 

오늘은 가만히

대지에 누워 있구나.

 

꿈같이 잠시잠깐

피고 또 지는

 

네 모습이 왜

자꾸만 눈에 밟히는지

 

어쩌면 내 목숨도

너랑 한가지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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