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할아버지

작성자물처럼!|작성시간24.08.01|조회수131 목록 댓글 2

가끔씩 손녀와 화상통화를 하면 내가 보고 싶다고 훌쩍거린다. 마음이 아린다. 나 보고 싶다고 눈물 흘리는 사람이 세상 어디 또 있을까? 나에게 손녀의 커가는 모습은 기적이고 기쁨이다. 손녀의 첫걸음마가 기적이고 말을 배워 할아버지라고 불러줄 때는 기쁨이었다. 훗날 내가 저 수평선 너머 다시 돌아 올 수 없을 때, 손녀는 꿈 많은 소녀가 되리라. 그리고 함께 손잡고 수평선을 바라봤던 그때를 '할아버지와의 추억'으로 기억해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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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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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yyuu 김 | 작성시간 24.08.02 안녕하세요....물처럼 님!
    올려주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그리고 너무도 고운 글
    감사히 보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추천 드립니다.
  • 작성자물처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5 응원의 댓글 고맙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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