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8.04|조회수66 목록 댓글 2

    숟가락 / 정연복

식구 숫자만큼의
숟가락

내 것 네 것
따로 없다.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겨 다니면서

여럿을 한 가정의
어엿한 일원이 되게 한다.

서로의 가슴속
희로애락

말없이 전해주는
사랑과 화합의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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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나리22 | 작성시간 24.08.04 밥 한술. 뜨는. 정겨움
    감사함.
    그대로 행복인줄 알면
    이미 평범을 능가하는 생활 도인. 입니다
    ❤️❤️❤️
  • 작성자김옥춘 | 작성시간 24.08.0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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