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울음 / 정연복
사람들의 눈에는 늘
밝게 웃는 모습의 꽃이지만
이렇게 환히 웃게 되기까지
어찌 눈물이 없었을까.
밤의 어둠 지나고서야
새 아침 동터 오듯
안으로 안으로
꽃은 꽤 많이 울었을 거야
말없이 속울음 깊어
웃음꽃 생겨났을 거야
꽃들의 웃음 뒤에는
필시 눈물이 있었을 거야
긴 세월 남몰래 삭인
슬픔과 괴로움 있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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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울음 / 정연복
사람들의 눈에는 늘
밝게 웃는 모습의 꽃이지만
이렇게 환히 웃게 되기까지
어찌 눈물이 없었을까.
밤의 어둠 지나고서야
새 아침 동터 오듯
안으로 안으로
꽃은 꽤 많이 울었을 거야
말없이 속울음 깊어
웃음꽃 생겨났을 거야
꽃들의 웃음 뒤에는
필시 눈물이 있었을 거야
긴 세월 남몰래 삭인
슬픔과 괴로움 있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