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여름다운 곳

작성자물처럼!|작성시간24.08.21|조회수142 목록 댓글 2

여름이 여름다운 곳은 복사열 이글거리는 아스팔트가 아닙니다. 짙은 녹색의 싱그러운 속살을 보여주는 월사동 계곡이 바로 여름다운 곳입니다. 지난날 내 청춘이 그랬듯이 격류에 소용돌이치는 폭포 속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청춘일 때는 만용에 휩쓸려 무모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물속 깊이를 헤아려봅니다. 아마도 물속 깊이처럼 인생의 깊이를 깨닫게 되는 나이 때문인 거 같습니다. 내 인생의 한여름은 지났는데 계절은 지금이 한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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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옥구 서길순 | 작성시간 24.08.21 좋은글 다녀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물처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5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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