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스며든 가을

[봄안에]

가을 새벽빛 선선한 바람이
창문을 지나 얼굴에 살포시 내려앉고
풀벌레 소리 은은하게 가을 그리움을
재촉하며 다가오는 아침 풍경! 
 
얼마전까지 목청껏 울어대던
매미군단의 연주도 막을 내리고
풀벌레들이 일제히 쓰르름 쓰르름
애잔한 이별의 향연을 하는 듯 합니다 
 

여름에 지쳐갈 때쯤, 신기하게도 가을기운이 슬며시 들여 닥쳐요.
저만치 가을 오는 소리에 설레이고
코스모스 때맞춰 피어나며
풀벌레 소리가 구슬퍼지는 가을이
이마 와 있는 듯 하지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고
요란한 풀 벌레 소리와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가을은
살며시 우리 곁에 다가 왔습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오늘도 환한 미소속에 활기차게 
하늘은 구름밭에 파란 우물을 파고
지금의 무더위도 꼬리를 감추며
천고마비의 계절로 접어들겠지요. 
 
이른 아침으로 간간히 선선한 바람
불어와 출근길도 이제 한결 부드러워
진 것 같네요. 
 
마음 한구석에는 황금의 들녘을
두려움 없이 즐겼으면 하는 바램은
모두의 소망 이겠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아침을  바라보면서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면서 울렁차게
울어주던 매미소리가
그리움으로  여운을 
남기려 합니다.

폭우에  찜통에 시달리던
시간들이 멀어져간  
 순간들을 회상해 보면서
다가온 구월을 이어나갈
기대에  부풀어 보는 
 
오늘 하루라는 선물에
무궁한 감사로  내마음
달래보려 합니다ㅡㅡ 

유쾌~상쾌~통쾌한
하루 열어봅시다~~~

가을은 살금살금 도둑처럼
소리 없이 오는 게 맞나 봅니다. 
 

아직은 습한 열대의 구름이 남아 있긴 하지만,

계절은 분명 가을을 향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 가을 가슴에 꿈과 희망으로 일궈내는 풍요로움이 찾아 들길... 
 
작은 소망 하나 가슴에 새겨 보며,

조심스레 찾아드는 가을을 맞이해 봅니다. 
 
한 줄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그 기세 등등하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햇빛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말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운이 하늘을 찌르던 계절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는 뜨겁지만, 밤이 되면 선선한 공기가 가을을 알려 주네요.

계절의 변함은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의 순리를 순응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만은 그렇지가 않네요.

여전히 미워하고 시기하고 사랑과 용서는

절대로 포기하며 사는 사람들,

곧 가을이 오면 겸손해지지 않을까요.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이오는
것을 알려주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계절앞에선
자연도 어쩌지
못하고 이제는 말복이 지나서
아침저녁으로
갈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고 있네요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의
노래 소리로 상쾌한 하루를 열어가고
있으니기분이 상쾌합니다 
 
막바지의 폭염이 계속되지만
가을이 우리 곁으로 올
시원함을 생각 하면서
오늘도  변함없는
행복한 한주 되세요.

다가올 가을엔 모두의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하길 기대도 해보며
오늘 하루도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술술 풀리는 좋은 하루 되시길
응원합니다. 

배경;풍선초와음료

[yyuu 김]

안녕하세요....봄안에 님!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소리 없이 스며드는 가을
아름답게 올려 주셔서
감사히 보고 갑니다.

아침 공기기 바뀌었네요.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을
활짝 여시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드립니다.

[봄안에]

아~~
반갑습니다.yyuu 김님!ㅎ
아직도 살짝 더위는 머물고있고 조석으론 가을 냄세도 나지만.....
이런날 건강 기필코 다독이시고 즐기며 맞는 가을 이세요!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