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작성자봄안에|작성시간24.09.04|조회수129 목록 댓글 0

고온 다습한 날씨에 여긴 소나기조차 안내리고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사라졌네요!
가을의 문턱을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긴소매 입을 날이 다가오는걸 보니 가을 이구나가 느껴집니다....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장마에 이어 난데 없이
가을장마도 이어질지도 모른다하니...
계절은 못속인다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하긴합니다...

 

가을이 되면  
 
가을이 되면
왜 그렇게도 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는 것인지
아무래도 병인가 싶네요.
영영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들까지도 애틋하게 보고 싶은건 또 뭔 심사인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시는 따끈한 차 한 잔에도
터미널을 떠나는
막 버스의 뒷모습에서도
그리움이 담겨 있고
바람에 쓸려가는 가랑잎을 바라만 보아도
그 사람의 소식이 궁금한걸...


이런 날씨에는 차 한잔의 여유속에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시고...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잖아요~
가까이 내 안에 있음을 잘 알고 계시죠~?


이런 날씨에는 차 한잔의 여유속에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시고...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잖아요~
가까이 내 안에 있음을 잘 알고 계시죠~?

그동안의 모든 근심 걱정을 모두 잊으라는듯
9월의 시작을 햇살이랑 함께 열어 주네요~~

우리님들 지나간 날들의 우울했던 모든 근심은 다 버리시고
희망찬 9월의 희망만을 안고......

9월엔 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마주 할수 있는 우리이기를 청해보며,,
곱게 마음 내려 놓으신 우리님들에게
고운 마음의 한자락씩 전해 나누면서
더 정겨운 우리들의 쉼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도 행운의 발걸음속에
행복과 기쁨과 사랑이 동행하시는
멋진 9월 또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가을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먹고 싶은 음식들이
보고 싶은 사람이 왜 많아지는 걸까요!

 

가을은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계절입니다
사람들은 물질과 마음이 풍성해지면 여유가 생기는 법이지요 
 
여유가 생기면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그 동안 못 했던 일
잠시 잊고 지내던 지인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이라 하나 봅니다
하지만 아무핑계(?)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만 간직해야 되는 건지요. 

 

저희 친정엄마가 대전 큰아들네로 치매초기증상이 살짝있어서

간지 4년여가 되었는데 8월 끝자락즈음에 뇌경색으로

며칠 병원에 입원 하셨었다가 퇴원하신후 기력이 딸리셔선지

그후 결국 요양원으로 가실 수 밖에 없었다해서

너무 서글프기도하고 엄마가 가엾어서~~ㅠㅠ

 

엄마 연세가  어느덧85세가 되실때까지

건강하나 자부하시며 사셨는데 오랜세월

초딩 교사로 근무하시다 퇴직하신지도 꽤오래전

그러니 그세월동안 공무원으로 삶을 사셨다는 보답으로

꽤 많은 연금도 받으시는데 그건 모신단 이유로

아들에게 착취당하시며 심적으로 불안정하세 사신것도

또 하나의 이유 같긴한데~~

 

말론 대전에서 좋은 요양원 실버타운 이라고 말은 했다는데..... 

월요일 익산에서 여동생 부부가 처음으로 다녀왔고

저는 영상통화로 엄마랑 오랜만에 얼굴보며 만남 했고

며칠안에 여수 막내동생도 간다하고~~

매일 다니셨던 주간보호센타 셈들도 몇분 다녀가셨하고~~

참 세상 지혜롭게 아프지않고  살아야할텐데!


울 님들 

9월 ,넷셋날 수요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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