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씀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4.09.07|조회수72 목록 댓글 0

  바람의 말씀 / 정연복

흘러라
머무름 없이 흘러라

쉼 없이 흘러서 가야
참으로 살아 있는 생이지

가만히 정지해 있는 생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

길 잃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고 싶은 어느 곳이든 가라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누구든 사랑하라.

인생은 생각보다 짧고
목숨의 끝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흐르며 또 흐르며
바로 지금 멋진 자유의 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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