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잤어요?
아침밥 챙겨 드셨죠?
꼭 챙겨 드세요.
흔히들 말하잖아요.
먹고 살자고 일하는 건데
먹고 하자고.
잘 먹고 살기로 해요.
우리!
고속도로 가에
휴게소에
생활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 추석 연휴라죠?
뉴스에 가슴 아프지만
동네에서도 공터마다 쓰레기 더미인 걸 보죠.
나는 안 버렸는데
나의 귀한 그대도 안 버렸는데
누가 버린 걸까요?
희망이 생기다가도
암담해집니다.
쓰레기로
스스로를 쓰레기 만들지 않는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행복해지세요.
당신이
오늘
세상에서
최고입니다.
가장 존귀합니다.
용인 김옥춘 올림
짬짬이 찍은 사진입니다.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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