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은 늘 외로움이다. 도시에서 외톨이가 된 오랜시간,
외톨이가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말한마디 걸어 주는 사람도 없는 이 도시에서
주연도 조연도 없는 인생의 파노라마가
무디어진 일상의 반복으로 하루하루 흐르고 있다.
하루 하루 연명하는 시간들 속에서
소소한 일들과 마주하는 타인들에게서
나의 부족함을 되돌아 보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시간만 흐른다.
이제 남은 시간들을 어떻게 갈무리 하며 살아가야 할지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이다.
설레임도 두려움도 사치가 되어버린 일상의 시간들은
다가올 내일보다 더 급하게 나를 목잰다.
삶을 반추하며 어떻게 남은 삶을 추스려야 할지 ..
답답한 맘으로 하루가 흘러가지만
여전히 갈증과 미련이 발목을 잡는다.
하룻길의 여정 속에 저 만치 멀어져 가는 것들을 흘려보내고
내일로 가는 마차를 기다리며 하루를 살아가지만
현실에서는 찾아 보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 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그대가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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