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00:14|조회수31 목록 댓글 1
 
  정오 / 정연복

오전과 오후를 가르는
낮 열두 시가 되면

하던 일 잠시 멈추고
숨을 한번 고르자.

혹시 오전 중에
속상한 일이 생겼어도

괜찮다 괜찮다고
마음을 편안히 먹자.

오늘 삶의 전반부는
이미 흘러간 강물 같은 것

온 힘과 정신을 아직
남아 있는 후반부에 쏟아 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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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옥춘 | 작성시간 06:22 new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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