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작성자아화만사성|작성시간25.04.24|조회수142 목록 댓글 0

1909년 지석영의 '언문'110p에는 腰絶(요절)이란 말이 나온다.

'요절'은 허리가 부러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해조의 '옥중화'는 1912년에 발간됐다.-이 책은 4판이다.

춘향전을 개작한 작품이다.

74p에 '요절'이란 말이 나온다.

"누가 아니 요절할까?"

 

'요절복통'은 사자성어로, '웃음이너무 심해 배가 아플 정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사자성어는 두 가지 한자어 '요절(腰折/腰絶)'과 '복통(腹痛)'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절'은 허리가 부러진다는 뜻으로, 몹시 우스워 허리가 아플 정도로 웃는 것을

이르는 말이며, '복통'은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요절복통'은 매우 재미있거나 우스운 상황에서 크게

웃어 배가 아플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옥중화-춘향전-에서는 지석영의 '언문'에서 있는 말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우연에 일치일까?

아니면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일까?

지석영의 '언문'은 국권회복을 위해 발간된 책이다.

마찬가지로 이옥중화도 그런 의미가 있다.

아마 이해조는 지석영의 '언문'에서 많이 참고 했으리라.

 

겹치는 말들을 보자.

 

1.답답하다-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후련하지 않아 애가 타고 안타깝다 는 말이다.-언문30p

그런데 여기에서는 沓沓-논-으로 썼다.

 

2.미련하다를 '眉連'으로 썼다-언문에는 59p

눈섭이 잇따라 있으면 미련한가?

 

3.야속하다를 '野俗'하다라고 썼다.-언문에는 101p

'언짢고 섭섭함'인데 들야 짜를 썼다.

들처럼하는 행동이 야속한가?

 

4.진지들여라를 '進支.'라고 썼다.밥의 높힘말이다. -언문에는 138p

부처님이나 어른께 올리는 밥을 말한다.

 

5.야단나다-크게 일어나서 소란스럽다  -언문101p

야단-惹端-끝이 엉기다는 뜻이다.

 

6.망칙스럽다.'罔測'-망측이다-. 잴 것이 없다 라는 뜻이다.-언문 51p

 

7.恝視(괄시)-괄시하지마.-언문25p

 

8.等待(등대)-대기하다-언문40p

 

9.寞寞(막막)-막막하다-언문49p. 漠漠(막막)

 

10.擾亂(요란)-요란스럽다-언문110p

 

이외에도 상당하다.

 

그리고 까마귀가 가옥가옥 우니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석한다.

佳屋(가옥)-아름다울 가에 집옥이다. 

우린 불길하다고 할덴데........

 

또 여기서 '하나님'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가 기독교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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