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해야 하는 문제 - 김져니

작성자늘봄K|작성시간24.02.27|조회수135 목록 댓글 2

 
 

폴라리또와 나 김져니 지음 [그 겨울] 10년 전, 해리와 폴라리또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아니, 그건 우연보다 조금 더 특별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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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못할 이야기가 하나 있다면, 폴라리또의 독서 량에 대한 것이었다. 일 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폴라리 또는 세계사,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인류의 역사, 미술의 역 사와 같은 인간의 문명에 대한 책들을 읽어냈다. 한 번은, 책을 읽고 있던 폴라리또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인간보다 모순적인 존재가 또 있을까? 평화를 위해서 전 쟁을 하잖아,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면서 인종을 기준으로 타 인을 차별하고 말이야.」 해리는 조금 많이 쑥스러웠다. 마치 발가벗은 기분이 들었 다. 나의 잘못이 아니라며 받아치기에는, 매일 아침 신문을 도배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네 말이 맞아. 우리는 끊임없이 그 모순 사이에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 지금 이 순간도, 인류 역사의 동일선 상에 있 으니까. 우리는 그 모순 사이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지. 옳은 것을 옳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그 시작이기도 하고.」 이날따라 커피가 엄청 썼다. 쓰다고 생각하니까, 한 모금조 차도 목으로 넘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

※ 조지 플로이드 사건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백인 경찰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 를 제압하던중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시킨 과잉진압 및 살인 사건이다. 이에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이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평화적 시위로 커졌다.

118~119페이지 2024年02月27日,月曜日

배경음악: Piano Essay – 당신으로 행복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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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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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트는아침 | 작성시간 24.02.27 좋은글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늘봄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7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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