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도 이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함께 묻고 돌아오네
살아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당신 손수 베틀로 짠
옷가지 몇 벌 이웃께 나눠주고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돌아오네
은하건너 구름건너
한해 한 번 만나게 하는 이 밤
은핫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하늘과 땅의 거리인걸 알게 하네
당신 나중 흙이 되고
내가 훗날 바람 되어
다시 만나지는 길임을 알게 하네
내 남아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 해 한번
당신 만나는 길임을 알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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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가우(歌友)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9 푸른바 후배님...!
잘지네셨는지요
그렇게도 괴롭이던 더위도
세월에는 꼬리을 내리는
군요
노래하기 참좋은 계절에
후배님은 아직 젊음이
많이남은걸로 알고 있고
있답니다
남은 젊음멋지게 보네시길 바라며 늘
건강 하시길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우(歌友)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9 다비 아지매 정말정말
반가워유~
그간 무탈하게 또 세월
가는줄 모르게 잘지네
서리라 믿고 있네요~ㅎ
좋은글 까페에 도움 을
못줘서 미안해서 못찾었
답니다~ㅎ
그래서 여러님들께 내가
잊혀질까 두려워 허접한
곡이지만 한곡뛰워 봤네요
다비님 께서 긴세월 이였
지만
아직 나에대한 열정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ㅎ
마무튼 늘건강 하시고
주석명절 잘지네시고
축복받는 나날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성자김태백 작성시간 24.09.12 가우선배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애절하고 어려운곡 옥수수 밭에 당신을 묻고
열창하심에 박수와 추천 보내드립니다^^
명절이 있는 9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가우(歌友)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2 김태백님..!
초면이지만 반갑습니다
돌아가는삼각지 등
몇곡의 님의 노래들어
봤는데 노래가 음질두
젊고~
무리 하시지 않구
굴곡도 없이 잘~부러십니다
듣는이들의 귀감이
될듯합니다
노래 많이 해보신분 같군요
고운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