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리를 짙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리를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 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 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소
강물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맘 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강을 보러 떠나요
강으로 되돌아 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거요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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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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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틈새에핀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17 그런데 효자가 청포도님이 노래 부르면 코러스 넣을려고 하나요?
갸가 허숙흰가요? -
작성자청포도♡ 작성시간 20.12.17 ㅋ 웰시코기 인데...
음악 나오면 간식주려나 하고 멀뚱멀뚱 쳐다봐요..
안주면~~~깽판 치겠단거죠 -
답댓글 작성자틈새에핀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17 아항~ 나 처럼 숏다리 땅개~~갸가 집사를 훈련 시켰군요.
나한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긴데요.
저는 개하곤 절대로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거덩요.^^ -
답댓글 작성자청포도♡ 작성시간 20.12.17 ㅋㅋㅋ 글도 조용히 있는게 다행이죠 뭐
끝판에 화음 누면....열받죠 -
답댓글 작성자틈새에핀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17 푸힛히히. 그림이 그려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