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벤치-심정
공원의 벤치는 앉아
사색하는 장소로
발길 머물러 앉아
심신을 쉰다
앞 호수를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으면
머리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텅 빈 나를 보게 한다
빈 벤치는 항상 누군가를
부르며 상념의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조용히 머물러
나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법석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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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벤치-심정
공원의 벤치는 앉아
사색하는 장소로
발길 머물러 앉아
심신을 쉰다
앞 호수를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으면
머리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텅 빈 나를 보게 한다
빈 벤치는 항상 누군가를
부르며 상념의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조용히 머물러
나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법석의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