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미소짖는 물여울 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 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냥하고
깊은 화평의 숨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싱그러운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지며 부는 걸까
잔물결 큰 물결 이는 바단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의 강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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