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짙어가는 숲길
햇살은 나뭇잎 끝에 반짝이고
싱그러운 풀향기가 말을 건넨다
젊은 웃음 곁에 서서 화답하며
서로의 걸음에 맞춰 걷는 동안
정겨움도 조금씩 깊어졌다
숲 사이로
산이 내어주는 넉넉한 가슴에
마음 한자락 묻어본다
초여름 숲길에서
잠시 머문 시간
숲 향기보다 더 깊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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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짙어가는 숲길
햇살은 나뭇잎 끝에 반짝이고
싱그러운 풀향기가 말을 건넨다
젊은 웃음 곁에 서서 화답하며
서로의 걸음에 맞춰 걷는 동안
정겨움도 조금씩 깊어졌다
숲 사이로
산이 내어주는 넉넉한 가슴에
마음 한자락 묻어본다
초여름 숲길에서
잠시 머문 시간
숲 향기보다 더 깊게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