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파에 대해서는 주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색상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풍수지리학적으로 쇼파에 대해서 접근을 해볼까 합니다.
출입문과 현관은 사람의 입이나 목과 같고, 창문은 눈, 귀, 코와 같다고 합니다.
입과 목에 병이 생기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몸이 허해지듯 출입문과 현관은 항상 청결하게 꾸며야 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거실은 안방과 함께 실내의 주가 되는 공간입니다.
출입문을 통해서 들어온 기운은 거실에서 머물다가 집안 곳곳으로 퍼지게 됩니다.
때문에 거실의 색상과 가구배치 조명의 밝기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잘못되면 집안의 기운이 순환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출입문을 등지고 소파가 놓여 있으면, 마치 식탁이 등 뒤에 있는 것처럼 좋은 기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창문 쪽으로 소파를 배치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피해야 하지만, 거실이 넓다면 창문쪽으로 작은 1인용 소파 한 두개 정도를 놓는 것은 괜찮습니다.
창문쪽으로 소파를 두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또 거실의 소파가 현관문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거실에서 소파의 위치는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소파는 출입문과 거실창문을 바로 볼 수 있는 방향으로서 거실의 안쪽에 배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소파를 거꾸로 배치하게 끔 전기콘센트 등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식탁을 등 뒤에 두고 식사를 하는 형국으로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도 주변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겠죠?
예를 들어 거실 안쪽에 쇼파를 배치했을 때 전망이 막혀 답답해지거나 창 밖으로 보기 싫은 것들이 보이게 된다면 의식적으로 반대로 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 집을 구매할 때는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려하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풍수적으로 좋은 집이란???
★ 소파를 거실 안쪽에 배치하여 현관문과 거실의 창문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구조.
★ 소파를 거실 안쪽에 두었을 때 창문 밖이 막히지 않고 좋은 경치가 보여야 하며, 아파트라면 옆 동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정면으로 보이지 않는 구조.
★ 침대를 방문의 대각선 벽 쪽에 둘 수 있는 구조.
★ 침대를 방문의 대각선 벽 쪽에 두었을 때 침대 머리가 벽을 향하도록 놓을 수 있는 구조
★ 옷장을 벽선과 나란히 놓아 모서리를 만들지 않을 수 있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