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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편지지)]새로운 시작 / 신광진

작성자가을의여인|작성시간26.06.18|조회수3 목록 댓글 0

새로운 시작 / 신광진 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가는데 어떡하나 활짝 피고 싶었던 푸르게 꿈꾸던 날들 가는 길이 달라도 돌아갈 수 있었던 젊음 지쳐 쓰러져도 다시 안아주던 용기 수없이 응원해도 이젠 마음대로 되질 않아 기다리면 된다고 언제까지 잡을 수 있을까 하나 둘 떨어져 날리는 앙상한 나뭇가지 풍성해진 마음은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하루가 다르게 설 자리가 부족한 차가움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비대해진 몸짓 변해가는 현실을 몸에 배어 가는 쓸쓸함 눈을 감으면 별빛이 쏟아지는 소년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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