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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제목을 정확하게 해석하면, <반야지혜로 저 언덕에 도달한 상태의 핵심을 말해놓은 경>이다

작성자조성래|작성시간15.11.05|조회수254 목록 댓글 1

오늘도 저의 반야심경 해설 작업의 일부를 찢어 옮깁니다.

 

반야심경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경의 제목의 뜻부터 알아보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河般若波羅蜜多心經)

(prajñā-pāramitā-hṛdaya-sūtra)

 

경의 제목의 뜻을 밝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육백부의 방대한 반야부 경전의 핵심을 말해 놓은 경, <반야바라밀다심경>은 반야지혜로 저 언덕에 도달한 상태의 핵심을 말해놓은 경

 

마하(摩訶 Maha)는 ‘크다’, ‘거대(巨大)하다’, ‘방대(尨大)하다’는 뜻으로, ‘大(대)’로 번역되고,

반야(般若)는 산스크리트어 ‘Prajñā(프라즈냐)’, 빨리어 ‘Paññā(빤냐)’의 음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지혜’라는 뜻이다.

바라밀다(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pāramitā(파라밋따)의 음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저 언덕에 도달했다’는 뜻으로 ‘도피안(到彼岸)’으로 한역된다. 이것은 언어, 생각, 개념, 망상의 세계를 뛰어넘어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갔다’는 말이고, ‘깨달음을 성취하여 고해(苦海)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말이다.

심경(心經)’의 의미에 대해 마음자리 타령을 일삼는 한국의 선(禪)불교에서는 반야심경의 내용을 한 자(字)로 줄이면 “마음 心(심)”자라고 하면서 ‘마음의 경’으로 해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 때 ‘心(심)’은 산스크리트어 hṛdaya(히르다야)를 한역(漢譯)한 것으로, ‘마음’이 아니라 ‘핵심(核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hṛdaya(히르다야)에는 ‘마음’이라는 뜻은 없다. 마음에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는 citta(찟따)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 ‘대반야바라밀다경’을 말하는 것이고, 대반야바라밀다경은 육백부나 되는 ‘방대한 반야부의 경전’이라는 뜻이고, ‘經(심경)’은 그 육백부 반야부 경전의 핵심(核心)말해놓은 경’이라는 뜻이다.

 

 반야심경의 산스크리트어 원본의 제목에는 ‘마하’가 붙어 있지 않고, 반야, 이언(利言) 등이 번역(共譯)한 반야심경과 법성(法成)이 번역한 반야심경, 의정(義淨)이 번역한 반야심경, 지혜륜(智慧輪)이 번역한 반야심경, 시호(施護)가 번역한 반야심경의 제목에도 ‘마하’는 없고, 단지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구마라집 번역본과 현장(玄奘) 번역본에만 ‘마하’가 덧붙어 있다.

‘마하’가 없는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을 번역하면, ‘<반야지혜로 저 언덕에 도달한 상태의 핵심을 말해놓은 경>’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은 ‘<육백부 반야부 경전의 핵심(核心)을 말해놓은 경>’이라는 뜻보다 더 정확한 해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성래 원장의 반야심경 특강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위빠사나금정선원

  참가비 1만원내외 자율보시, 신입생은 강의자료 구입비 5천원 추가 부담

  (부산 지하철1호선 남산역 1번출구 3분 거리, 금정구 남산동 120-15번지

   전화 (051) 516-0093 폰 010-9317-9199 조성래 

 

 * 이 글은 다음카페 위빠사나금정선원 조성래 원장의 글입니다. 이 내용에 동의하시면, 카톡 또는 문자로 복사하여, 다른 분들께 전달해주시고, 더 많은 글을 보려면, 다음(daum)에 위빠사나금정선원을 쳐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불교(佛敎)'라는 종교는 있어도 붓다의 가르침도, 여법(如法)한 수행도  없는 이 시대, 사이비들이 깨달았다고 소리치며, 광고하고 있는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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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반야 | 작성시간 15.11.0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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