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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작성자조성래|작성시간13.11.18|조회수557 목록 댓글 5

 우리 한국불교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즐겨 하면서 그 속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1. 모든 것이 다 너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2.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만들어낸다3.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4. 이 우주 속의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  5. 이 우주법계의 모든 것은 마음이 조작해낸 것이다.  6. 일체만법이 오직 이 한 마음에 있다. 등등의 많은 해석이 있다.    

 

 또 다움카페의 어떤 블로그에는 일체유심조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일체유심조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해하면

모든 종교의 근원을 이해하는 것이며

인생의 정답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불경의 모든 내용이 함축된 말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풀어보면 일체란

우주 삼라만상을 말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인간과 나, 그리고

나라는 생각, 그리고 내가할 수 있는

모든 생각이 표함되어있음을 알아차리면 된다.

이 모든 것들이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

또는 조작이라는 말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생각들중에

육체만이 나라는 생각,

내가 아니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생각,

귀신이라는 생각,......

이 모든 생각들 까지도 마음의 조작이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라는 것은 우주를 넘어서,

즉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있다는 말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의 육체와 마음의

모든 행위를 하게하는,

내맘대로 하지 못하는 생각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 실체는 무엇인가.

그 내생각을 내맘대로 할 수 없도록 하기도 하고,

내 생각을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하게 하기도 하는

그 실체가 바로 생각없음의

정점(일념만년)에서 드러나는

빈마음인 것이다. 그 빈마음을 진아

또는 부처라 이름하는 것이며

노자는 이를 도라고 칭하였다.

노자의 무위 자연 .

수행의 목적은 그 지고의 실체를

알아차리기 위한 것이며,

그 알아차림을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체의 의미는 우주 삼라만상

 

모든 것이라는 뜻이며,

이 모든 것은 또한 인간의

감각기관에 의해 인식 되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이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놓은

조작된 것이라는 말이다

. 그렇다면 일체에는 인간의

모든 생각 까지도 포함 되어 있는 것이다.

윤회가 있다는 생각, 삼악도가 있다는 생각,

 

천당, 성령, 지옥, 도솔천, 천상계, 특히 육체만이

나라는 생각 까지도

마음의 조작이라는 말이다.

수억겁의 전생 윤회,......

 

모두가 나라는 생각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말이다.

육체만이 나라는 생각이

바로 욕망의 시작인 것이다.

그러기에 에고의 삶에서 보는 현상계의 모든것,

즉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등이

모두가 마음이 만들어 놓은

허상이라는 말이며,

 

현상계 모두가 환영이라는 말이다.

잠이들어 꾸는 꿈과 같이 지금 그대의 삶이 바로

또 다른 꿈일 뿐이기에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너무 기뻐하지도 말며

고퉁스럽다는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이다.

현실에 모두 만족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모든 고통은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욕망을 버리기만 하면

그대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 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욕망이란 결코 만족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다.

모두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홀가분 하겠는가.

수행의 시작이 아상이라는 욕망을 버리는 것이다.

세상사 모든것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힘들고 어려운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낼수 있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삶의 희망을 놓치지 않게 하기도 하죠..

그 옛날에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자식을 둔 어미는..

비가 오면 소금장수 아들 걱정에 잠못이루고..

해가 뜨면 우장장수 아들 걱정에 밥을 못먹고..

그렇게 하루 하루 걱정만으로 살다가 어느날 굉장히

행복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납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우산장수 아들과

소금장수 아들이 있지요..

"자긴 어떻게 그렇게 매일 즐거우오?"

"어찌 아니 즐거울수 있겠니..

해가 뜨면 소금장수 아들 장사가 잘될것이고..

비가 오면 우산장사 아들 장사가 잘되는데..

부모로서 이보다 매일매일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세상사... 다 마음먹기 달려있다 이말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군 불행한 일생을 살고.. 누군 행복한 일생을 살죠..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의 진정한 의미 일겁니다

그래서 항상 현실에 만족하다고 생각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사는것이

마음편하고 부족하다고 생각 한다고 해서

금방 넉넉해지는것도

아니므로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심신에도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우리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

一 切 唯 心 造

한일 오직유 마음심 만들조

모든것은 마음이 만들어낸것에 비롯된다는 뜻으로

일체 만법이 오직 이 한마음에 있다는 의미이다

一切唯心造

하트가 왼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왼쪽으로 돌고...
하트가 오른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돕니다.
집중해서 생각만 바꾸면 달리보이는
저위의 돌아가는 그림처럼,,,

이 세상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 보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것이 아닐까요?
위의 사진처럼 집중해서
원하는 바에 대해 염원한다고 그렇게 마음먹으면,
세상은 그렇게 보일 것이며...
결국 그렇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 입니다. 
http://blog.daum.net/cjkim826)
 
또 다른 카페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깨달음에 이르는 붓다의 수행법, 무산본각> 에서 위빠싸나 부분을 조금 발췌해 왔습니다.
    개념이 변화(진정)하는 경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백정이 소를 키울때나, 도살장에 끌고갈때나, 도살할 때에나, 도살하여 죽은것을 볼때에도 '소'
      라는 생각은 사라지지 않지만, 뼈에서 살을 발라놓으면 '소'라는 개념은 해체되고, '고기'라는
      생각이 일어납니다.

 

    - 수행자도 몸이라는 덩어리를 각각의 요소로 나누어 비추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사람""중
      생""생명" 이라는 생각(개념)이 사라지지 않는것입니다. 요소별로 따로따로 분리하여 비추어보
      면 "나""사람""중생""생명" 이라는 생각이 사라져 비로소 대상(법,dhamma)을 있는 그대로 여실
      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개념적 존재들을 최소 단위로 해체하면 그 개념적 존재의 실체가 없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중생들은 실체가 없는 개념적 존재에 대해 분별하여 집착합니다. 그래서 이와같이
      개념적 존재를 법(개념적 존재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로 해체하여 관찰하면, 일체는 '있다'거나
      '없다'는 등 존재론적 실제가 아닌 찰나생,찰나멸 하는 사건들의 집합임을 확인하게 되는것
      입니다.

 

 

재미없는 방식으로 설명드립니다.

 

일체는 12처를 말합니다.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경전에 의하면 심(마음)이 그 12처를 욕탐(chanda-raga)으로 결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2처에 대한 욕탐을 끊으면 그것을 두고서 해탈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재로, 대승불교에서는 '일체유심조(일체는 마음이 지어낸 것)'라는 표현을 합니다.

12처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마음에 욕탐이라는 불순물이 묻음으로서 지어진 것이 12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방식으로 설명드리는 이유는,

 

마음이 일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일체에 포함되는 것은 심(마음, citta)이 아니라 의(manas)와 식(vinnana)입니다.

일체유식이라는 표현은 '일체=식'이라는 표현이지만,

일체유심조라는 표현은 '일체가 심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뜻이지, 마음(심)이 곧 일체라는 표현은 절대 아닙니다.

미묘한 차이점이 있는 표현입니다.

심의식은 미세한 차이가 있는 표현들입니다. (인용끝)

 

 

 과연 어떤 해석이 맞는 것인가? 

오늘 이 카페에 들어오는 분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단하게 몇 자 적어올리려고 했는데 이상한 내용이 많이 끼여드는 바람에 좀 복잡해지는군요. 배가 고파서 점심이나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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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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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경수 | 작성시간 13.11.18 잘읽고 나갑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조성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18 감사합니다.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중요한 내용이 아니니, 무시하면 됩니다.
  • 작성자양준 | 작성시간 13.11.18 죽음도 나의선택이군요 자살도가능한가요..^^
  • 답댓글 작성자조성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19 모든 것은 무명(無明)이라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된 것. 무명은 자신의 욕구, 욕망을 쫓아가는 것. 잘못 선택하는 것. 밝지 못함, 어리석음. 고통의 씨앗은 바로 이 무명입니다. 자살한다고 고통에서 피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자신한테서 무명을 발견하여 그것과 씨름하여 그것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고(苦)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작성자조성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3.21 일체유심조의 정확한 뜻을 알기를 원하시면, 이 카페의 검색창(카페 대문 맨 위 오른쪽의 돋보기 그림 표시 창)에 일체유심조를 쳐 보시면, 삼계유심(三界唯心)과 함께 뜨는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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