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조성래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4.02.02
경을 잘 보지 않으려고 하니, 글을 올리면서도 약간의 염려스러움이 있습니다. 붓다의 말씀과 친해지려고 노력해보면 나중에는 부처님 말씀에 환희심도 나고, 헷갈림 없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수행할 수 있답니다. 들은 것이 있어야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작성자안국진작성시간14.02.01
어리석고 들은 것이 없는 범부들은 밝지 못한 접촉[無明觸]으로 말미암아 있다는 느낌[有覺]·없다는 느낌[無覺]·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느낌[有無覺]·내가 낫다는 느낌[我勝覺]·나는 그와 같다는 느낌[我等覺]·내가 못하다는 느낌[我卑覺]·내가 알고 내가 본다는 느낌[我知我見覺]을 일으키나니,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느낌[見覺]은 모두 여섯 감각기관에서 나오는 것이니라.
작성자조성래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4.02.03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상한 말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감각기관들로 인해 온갖 느낌과 애착과 집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감각기관이 우리의 원수입니다.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 진정한 불교랍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요.
작성자서은작성시간14.02.07
느낌을 일으키지 않는다(열반 필수과정). 좋은 느낌, 싫은 느낌, 좋지도 싫지도 않은 느낌(무관심).- 강독으로 안 부분입니다. 부처님께선 느낌은 있으신줄 알았습니다. 그 느낌 마저도 평정시킬 수 있도록 해야되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핑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