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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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드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9.18 참 덥습니다. 손님들의 옷들도 흠뻑 젖어있습니다. 늦더위에 손님들도 지쳤습니다. 밥이라도 맛있게 드시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반찬거리가 너무 올랐습니다. 그런데 희한합니다. 고마운 분들이 걱정해주시면서 반찬거리를 보내주십니다. 덕분에 우리 손님들께 별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참 힘들게 노숙을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착하게 보였습니다. 조금만 도와드리면 자립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분도 방이라도 하나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베로니카와 함께 몇 번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작성자 페드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9.18 어느 날은 막노동을 다녀왔다면서 온 몸에 붙인 파스를 보여줍니다. 조금만 도와드리면 정말 사실 수 있는 분 같았습니다. 겨우 집을 마련해서 오시도록 했습니다. 고맙다면서 박카스 한 통도 사오셨습니다.
이삿짐이라곤 작은 가방이 하나뿐입니다. 최소한의 살림살이를 마련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합니다.그런데 짐을 풀더니 첫날부터 술을 마십니다. 지금도 계속 마십니다.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알콜 의존증이 심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