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형(클리앙)
오늘은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지금 실시간 이야기입니다. 직원이 응대중입니다.
동네에 부동산하는 아줌마(60대중반)이 들어오더니.. 화를 냅니다.
-어서오세요...
-어서오나 마나.. 지금 나 열이 받아서.. 왔는데.. 이게 뭔소리여????
휴대폰을 열어서 직원을 보여줍니다.
문자의 내용인즉슨 [현시점에 회선을 해지시 예상반환금]이 얼마라는 문구인데요.
본인은 할부금도 다 냈고 요금도 안 밀렸는데. 왜 돈을 내라는거냐고 따집니다.
-고객님... 화내지 마시고. 문자의 내용을 천천히 보세요.
-보나마나지... 아니. 내가 할부도 다 냈고!!!! 요금도 안 밀렸는데 이게 뭐냐니까요!!!
-천천히 보면 내용에 회선을 해지시 예상되는 위약금이라고 적혀있잖아요.
-내가 할부도 다 냈고!!!! 요금도 안 밀렸는데 이게 뭐냐니까.. 그러네!!!
-화만 내시지 마시고요...
-내가 화가 안나게 생겼냐고요!!! 이게 뭐냐니까!!
-설명을 해드리잖아요.. 이래저래 해서.. 회선을 해지시 예약위약금이라고요..
-내가 할부도 다 냈고.. 요금도 안 밀렸다니까.. !!!
-고객님!!!! 고객님!!!! 글을 읽어보세요..!!! 화만 내지마시고요..
-내가 여기를 믿고 거래를 하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냐고요!!!
-..... 천천히 읽어보세요.. 고객님 전화 오늘 해지하실거에요????
-해지를 왜 해요???? 내 영업전화인데.!!!
-그럼 해당이 안되는거라고요.,...
-내가 할부도 다 냈고!!!! 요금도 안 밀렸는데 !!!
-그 이야기가 아니고요....
-나 억울한데 어디에 이야기 해요??????
-휴대폰으로 114 고객센터로 문의해보세요...
-여기서 믿고 거래하는데 나도 장사를 하지만.. 참 그렇다... 서운하네..
-고객님.. 이게 서운할게 아니고요... 전화기 해지 안하실거잖아요..?????
-영업전화를 왜 해지를 해요???? 이상한 사람이네????
-해지 안하면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문자를 천천히 읽어보세요..
-됐으니까...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해보고 다시 올게요..
.
웃기는건 저번달에도 저에게 똑같은 항의를 하시길래..
알아듣게 다 설명한건데 오늘 또 오셔서 같은 이야기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