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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도박으로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

작성자아스팔트정글|작성시간25.03.31|조회수61 목록 댓글 0

제작 노트

 

ABOUT MOVIE 1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호주 아카데미 주요 부문 노미네이트
IMDb 8.1점, 메타크리틱 81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87%&기대지수 90%

<빅쇼트>는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도박으로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숏』을 원작으로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다.

영화 <빅쇼트>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2016년 영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크리스찬 베일), 각색상, 편집상까지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2016 호주아카데미상(AACTA)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영화가 선사하는 믿을 수 없는 스토리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적 완성도에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과 노미네이트가 이어졌다. 제19회 할리우드 영화상 신인감독상, LA비평가협회상 편집상, 미국영화연구소시상식 올해의 영화상,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 캔자스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각색상, 플로리다비평가협회상 최우수 각색상,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각색상, 아프리칸-아메리칸비평가협회상 TOP10에 선정되었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81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87%&기대지수90%,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 8.1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해외 유력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최고의 작품 중 하나”(Uproxx), “금융위기 당시의 분노와 경멸감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Screen International), “활기차고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든다”(The Playlist),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볼 수 있다”(ACCESS HOLLYWOOOD), “완벽한 캐스팅의 완벽한 조화”(MASHABLE),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US WEEKLY),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스티브 카렐은 정말 대단했다. 캐릭터에 완전 몰입하게 만든다”(ROLLING STONE), “올해 꼭 봐야 할 영화”(FOX TV) 등 영화가 선사하는 믿을 수 없는 스토리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적 완성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ABOUT MOVIE 2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빅쇼트>는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믿을 수 없는 캐스팅으로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은 은행과 반대로 배팅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챙긴 괴짜 천재 캐릭터 역할을 맡아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대세 배우에 오르고, <파이터>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최고 배우로 등극한 크리스찬 베일이 4명의 괴짜 천재 중 첫 번째 브레인인 캐피탈회사 대표 ‘마이클 버리’ 역을 맡았다. 그는 “마이클 버리는 절대로 멈추는 법이 없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며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대해 전했다. 또한 “과거 은행들은 범죄자이다. 하지만 여전히 두려운 것은 금융시스템 관행이 바뀌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소견을 밝혀 영화 속 사건이 여전히 현재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영화 연출을 맡은 아담 맥케이 감독은 “크리스찬 베일은 대단한 배우이다. 캐릭터에 대한 집중과 디테일의 정도가 굉장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스캐처>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브 카렐은 펀드매니저 ‘마크 바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스티브 카렐은 “마크 바움은 매우 강한 도덕적 잣대를 지님과 동시에 월스트리트의 세계에 깊이 빠져있는 캐릭터이다. 과거의 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상처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영화 <앵커맨> 이후 다시 조우한 아담 맥케이 감독은 “그는 매 장면마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몰아붙여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연기를 선사했다”며 영화 속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한다.


<하프 넬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드라이브>로 인생 최고의 완벽한 연기를 펼친 라이언 고슬링은 대형은행 트레이더 ‘자레드 베넷’으로 분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캐스팅이 확정되자마자 실제 인물인 ‘그렉 립먼’을 직접 만나 당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외적인 모습까지 연구하는 등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했다. 월스트리트의 내부자이자 영화 속에서 내레이터로도 참여한 라이언 고슬링은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관객들을 똑똑한 사람으로 대하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영화 속 어려운 전문용어들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라며 아담 맥케이 감독의 색다른 연출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의 제작자 겸 주연배우로 참여한 브래드 피트가 전직 트레이더 ‘벤 리커트’ 역을 맡았다. 이미 세 차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브래드 피트는 오랜 기간에 걸친 캐릭터 연구를 통해 촬영장에서 실존 인물이 말했을 법한 멋진 즉흥 연기를 선보여 명불허전의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영화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2006년 처음 제작을 맡은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이끌어내고 2014년 [노예 12년]으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개봉 예정인 [월드워Z 2]와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의 제작자로도 참여해 [빅쇼트]를 필두로 그의 제작 작품들을 연이어 만날 수 있다.

영화 <빅쇼트>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한데 모인 만큼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배우들간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그들의 강렬한 시너지로 영화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ABOUT MOVIE 3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 마이클 루이스 작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빅숏』 원작 영화화, 또 한 번의 신드롬 예고
전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킨 역사상 최악의 금융재앙사태, 현재 대한민국도?

<빅쇼트>는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 등 내놓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도서 『빅숏』은 2008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킨 최악의 금융재앙사태에 대해 다뤄 이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내로라하는 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세계 경제가 망할 때까지 왜 손조차 쓸 수 없었는지를 날카롭게 추적한다.
이러한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인 펀드매니저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쾌하게 펼쳐내 세계 각국의 독자들은 “월스트리트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호평을 보내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 때문에 영화화가 결정되면서 많은 관심 속에 주목을 받았다. 앞서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화됐다는 점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최고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이 영화는 어떻게 해서 문화 전체가 부패한 시스템에 휩쓸리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이 월스트리트의 추악한 이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길 바란다”고 전해 영화가 보여줄 생생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빅쇼트>에서 보여준 경제 위기가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영화적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PRODUCTION NOTE 1

획기적인 시도로 탄생한 특별한 연출
배우들의 집중력과 연기력을 극대화시킨 촬영 비법 공개

이번 작품에는 2010년 <허트 로커>로 영국 아카데미상 촬영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된 베리 애크로이드 촬영 감독이 참여해 아담 맥케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플라이트 93>, <허트 로커>, <캡틴 필립스>와 같이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호평을 받은 애크로이드 감독에게 기존의 촬영 방식이 아닌 대화가 많은 드라마 장르에 맞춘 좀 더 특별한 기법을 주문했다. 이에 애크로이드 촬영 감독은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관객들이 배우들과 같은 방에 있다는 느낌을 줘서 대화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카메라를 배우들의 앞이 아닌 방 한쪽 구석에 설치하고 롱 렌즈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덕분에 배우들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의상 디자이너와도 긴밀하게 협업해 배우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세트장을 만들기 위해 공간 세팅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애크로이드 감독은 정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 월스트리트 소재 영화가 해왔던 근엄하거나 차가운 느낌을 버리고 원하는 장면마다 현실감을 부여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과 제작진은 오랜 고민 끝에 연출 방식에 연극적인 요소를 도입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놀라운 형식의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감독은 연극에서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관객들에게 말하더라도 장면의 진실성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상호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배우가 관객에게 이야기를 설명하는 장면을 삽입함으로써 영화의 흐름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준다고 믿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라’는 말을 믿는다. 배우의 독백이 끝난 후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려고 할 때, 즉시 장면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훌륭한 배우들이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이 도움을 주는 제 속임수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PRODUCTION NOTE 2

화려한 캐스팅에 이어 초호화 카메오 군단 출연
마고 로비부터 셀레나 고메즈, 안소니 부르댕까지

<빅쇼트>는 경제와 관련된 전문 용어를 필수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아담 맥케이 감독은 관객들에게 핵심적인 내용과 주제를 분명하게 전달할 흥미로운 방안을 찾아야만 했다. 전문 용어를 지루하지 않게 전달할 묘책으로 관객들에게 직접 전문 용어를 설명해 줄 유명인을 카메오로 섭외했다. 덕분에 이번 작품에는 화려한 출연진에 버금가는 엄청난 카메오 군단이 등장한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러덜리스> 셀레나 고메즈, 행동 경제학자 리차드 탈러 박사, 그리고 세계적인 셰프이자 유명 방송인 안소니 부르댕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전문 용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거품 목욕 장면, 해산물 스튜 요리 장면, 카지노 블랙잭 게임에 참여하는 장면 등 경제와는 상관없는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를 삽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 세계 수많은 남성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마고 로비는 특유의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설명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안소니 부르댕의 회고록 [키친 컨피덴셜]을 읽은 후 직접 섭외에 나선 아담 맥케이 감독은 “부르댕이 회고록에서 독자들에게 해산물 스튜는 주문하지 말라고 적었는데, 팔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넣고 요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그 순간 그것이 자산담보부증권(CDO)을 위한 완벽한 비유라고 생각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경제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두려웠지만 배경 지식이 없어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감독의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와 짝을 이룬 리차드 탈러 박사는 자산담보부증권의 붕괴가 가져올 도미노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블랙잭 테이블에 앉아 본 게임에 걸린 사이드 배팅을 예로 들어 도미노 효과를 명쾌하게 설명해낸다. 감독은 적재적소에 카메오를 등장시켜 관객들에게 전문 용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동시에 <빅쇼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씨네21 리뷰

빅쇼트

 

‘서브프라임모기지’, ‘CDO’, ‘신용부도스와프’… 머리 아프다. <빅 쇼트>를 봤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경제 공부를 해야 할까? 물론 그게 정답이다. 지금 당장 서점으로 가서 관련 서적을 구입하는 게 좋겠다. 아니면 다음 3편의 영화가 참고가 될 수 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다룬 <빅 쇼트>를 보기로 마음먹은 당신은 아마 이미 이 영화들을 봤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혹시나 보지 못했다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영화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과 정부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말아먹었는지 더 알고 싶다면 말이다.

인사이드 잡

 

1. 인사이드 잡 (2010)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앨런 그린스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래리 서머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벤 버냉키, 하버드대학과 컬럼비아대학 총장 등. 누구냐고? 당시 <인사이드 잡>의 인터뷰를 거절한 사람들과 기업이다. 대충 봐도 미국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인물들이다. <인사이드 잡>은 실제 경제 관료, 기업가, 정치인, 저널리스트, 학자들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과 세계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고. 사실 <인사이드 잡>은 <빅 쇼트>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빅 쇼트> 심화과정이라고 해야 할까. 맷 데이먼의 친절한 내레이션이 있지만 아무래도 잘 모르는 건 모르는 거다.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나도 모르게 분노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늘 열심히 일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테니까.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장편다큐멘터리 수상작이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2. 마진 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 (2011)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이하 <마진 콜>)에는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경제 용어 대신 영화가 전하는 건 분위기다. 그 분위기는 엄청 살벌하다. 영화는 2008년 금융 위기 사태가 벌어지는 월스트리트의 (리먼 브러더스가 연상되는) 한 금융사의 24시간을 다룬다. 주인공은 샘 로저스(케빈 스페이시)다. 회사의 부회장 정도 될까. 영화는 대량 정리해고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회사는 망할 위기에 놓였다. 보너스를 제하고도 연봉이 960억원쯤 되는 회장 존 털드(제레미 아이언스)는 임원들을 소집한다. 그들은 자신의 돈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지 논의한다. 정리해고 된 직원들? 알 바 아니다. 이들은 결국 이렇게 결정한다. 자신들이 만든 (정확한 용어는 모르지만) ‘쓰레기 증권’을 다른 회사에 팔아버리기로 한 거다. 한마디로 폭탄 돌리기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절대 손해보지 않는 사람들. <마진 콜>을 연출한 J.C.챈더 감독은 일련의 과정을 특유의 분위기로 전한다. 설명하기 힘든 그 어떤 분위기, 돈을 쫓는 괴물을 보는 서늘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못지 않은 배우들의 연기도 볼거리다. 2012년 아카데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다.

월 스트리트

 

3. 월 스트리트 (1987) 올리버 스톤 감독의 전성기 작품이다. 마이클 더글러스가 악덕 금융가 고든 게코를 연기한다. 2008년 금융 위기와 별 상관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빅 쇼트>의 초반부에 나오지 않던가. 2008년의 몰락은 그 기원이 있다. 1980년대부터 월가의 탐욕은 그 끝을 정하지 않고 커져갔다. 마침 신자유주의를 내세운 레이건 정부가 들어섰다.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월 스트리트>다. 그러니까 2008년 금융위기는 대략 20년 전부터 고급 양복을 입고 포르쉐, 페라리 타던 월가의 나쁜 놈들이 이미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탐욕의 기원이 궁금하지 않은가. 글 씨네21 데일리팀 2016-01-26

 

수상내역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후보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후보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코미디 후보
  •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
  •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 [제5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후보
  • [제41회 LA 비평가 협회상] 편집상 수상

출처: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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