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의 역사
(1) 미국
알앤비(R&B)는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의 약칭이며 리듬 앤 블루스라는 말은 대략 40년대 중후반(주로 49년 빌보드지에서 사용된 것을 처음으로 본다)부터 사용되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리듬 앤 블루스의 근원은 그 이전의 흑인음악들-주로 블루스(Blues)와 가스펠(Gaspel)-에서 찾아 볼 수있다.
미국에서 노예 해방 이후 흑인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으나 여전히 백인위주의 미국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흑인들은 절망과 좌절, 한이 서린 블루스라는 음악을 만들어 냈는데 세계대전 후 블루스는 재즈를 등장시키고 수많은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이 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등장하였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리듬 앤 블루스이다.
리듬 앤 블루스의 원래 어의는 'Blues With Rhythm' 즉 '리듬이 강조된 블루스'였다.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리듬 앤 블루스는 당시의 재즈나 블루스보다 좀 더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또 가스펠의 영혼적인 느낌(Soulful)을 가진 흑인음악의 장르로 태어났으며 곧 주류음악으로 성장하였는데, 60년대 초부터 80년대 말까지 리듬 앤 블루스를 대표했던 3명의 거장-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잭키 윌슨(Jackie Willson), 샘 쿡(Sam Cooke)-도 50년대 초기에 등장 하였다.
50년대 초창기의 리듬 앤 블루스는 점프 밴드나 점프 블루스(강한 리듬감과 샤우트 창법을 바탕으로 함)로 대표되었다.
54년에는 간주부분에서 육성으로 직접 악기연주를 하는 두-왑(Doo-Wop) 그룹이 속속 등장하였고 점점 반주의 비트감이 강해졌다.
록큰 롤(Rock'n Roll)음악의 원류라고 불리우는 음악들이 이 시기의 알앤비 챠트(R&B Chart)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60년대에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와 흑인민권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소울(Soul)'이라는 음악이 탄생하게 된다.
제임스 브라운이나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당시 활동한 대표적인 소울 싱어이다.
60년대로 들어서 소울음악의 성공으로 흑인음악은 미국의 주류음악으로 발돋움하는데, 이 때 리듬 앤 블루스의 여러 레이블(Label)이 곳곳에 설립되었다.
대표적인 레이블로는 디트로이트(Detroit)의 모타운 레코드(Motown Records)와 뉴욕(New York)의 아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등이 있었다.
리듬 앤 블루스라는 명칭이 생기기 이전, 즉 세계대전 이전에는 RCA 빅터(RCA Victor), 컬럼비아(Colombia), 블루 버드(Blue Bird)등의 여러 대형 레이블에서 흑인과 백인 아티스트의 음반을 일련번호로 구분하여 판매하였는데, 흑인음악시리즈를 따로 레이스 레코드(Race Records)라고 불렀었다 (이는 곧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그래서 60년대 흑인음악 독립레이블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물론 독립 레이블의 시초는 전쟁직후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역시 60년대 모타운과 아틀란틱의 등장을 계기로 흑인음악의 상업성이 부각되기 시작했기에 60년대는 리듬 앤 블루스의 새로운 도약기로 기록된다.
모타운 레코드는 후에 '모타운 사운드(Motown Sound)'로 불리우는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의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을 선보인다.
모타운 레코드에서는 'H=D=H'로 불리우는 라이터 트리오(Writer Trio)가 사운드를 주도했고 후에 다이아나 로스(Diana Ross)가 소속된 수프림스(Supremes), 마이클 잭슨이 소속되었던 잭슨 파이브(Jackson 5), 마빈 게이(Marvin Gaye),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였다.
70년대로 넘어오면서 라이오넬리치(Lionel Richie), 퀸시 존스(Quincy Jones) 등의 굵직한 뮤지션들이 등장하였다.
또 이 시기에는 뉴 소울 운동과 펑크음악(Funk Music)의 등장으로 인해 리듬 앤 블루스를 비롯한 흑인음악들의 유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80년대로 들어서면서 프린스, 휘트니 휴스턴 등 신예 뮤지션들이 등장하면서 리듬 앤 블루스는 점차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었는데 80년대에는 소위 힙합이라 불리우는 흑인음악의 사생아격 장르가 등장하여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90년대로 넘어서면서 힙합은 리듬 앤 블루스와는 별개의 독립 된 장르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지만 90년대에서 R&B란 이미 단순한 흑인음악의 장르라기보다 복합적인 팝음악의 한 형태로 구분되어진다.)
80~90년대에는 리듬 앤 블루스가 알앤비(R&B)로 짧게 불려지면서 대중화되고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쟈넷 잭슨(Janet Jackson), 보이즈 투멘(Boyz II Men), 베이비 페이스(Baby Face), 알 켈리(R.Kelly) 등이 등장해 현재의 알앤비 스타일(Urban Style)의 형태를 만들어 나갔다.
(2) 경향 및 전망
2-1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
리듬 앤 블루스의 특징은 보컬리스트나 소규모의 보컬 그룹 또는 리드 악기가 멜로디를 리드하며 현악기나 일렉트릭 악기들의 리듬 섹션, 리듬을 받쳐 주는 관악기의 연주를 들 수 있다.
또한 인간주의적이고 도피적이며 세속적인 가사도 리듬 & 블루스의 큰 특징이었다.
리듬 & 블루스 계의 큰 조류였던 모타운 사운드는 현악기를 포함한 스튜디오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어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며 흑인 음악의 이상적 음향과 실제의 연주기교와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시카고, 뉴욕, 멤피스의 흑인 음악과 차이를 가지고 있다.
모타운 레코드사가 배출한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스모키 로빈슨(Smoky Robinson), 마빈 게이(Marvin Gaye), 미러클스(Miracles)등이 있다.
디스코 소울(Disco Soul)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도 모타운 레코드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리듬 앤 블루스에 그 음악적 기초를 두고 있다.
80~90년대 이후로 리듬 앤 블루스음악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낳았고 계속 변화를 겪어 네오 소울(Neo Soul)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네오 소울은 기존의 알앤비 음악에 힙합/소울/재즈적인 요소를 가미한 변형/진보적인 스타일인데 대표주자로는 맥스웰(Maxwell), 에리카 바두(Erikah Badu), 디안젤로(D'angello) 등이 있다.
2-2 소울 뮤직 (Soul Music)
소울 뮤직은 사랑과 인간 관계를 주로 노래했던 리듬 & 블루스와는 달리 사회의 비리, 흑인의 투쟁 정신, 종족적 자긍심 등을 표현했다.
또한 소울 뮤직은 강한 개인적 감정이나 메시지 전달을 중요시했다.
그리하여 매우 극적이며 보컬과 연주가 특징으로 리듬 & 블루스보다 날카롭고 폭발적이며 흐느끼는 듯한 독특한 음색을 갖고 있었다.
소울은 빌보드 지에서 이름을 얻은 1969년 이전에 이미 멤피스 사운드가 원동력이 되어 번성하기 시작해 필라델피아 사운드로 이어졌다.
세련된 모타운 사운드와는 대조적으로 멤피스 사운드는 듣는 이의 혼을 뿌리부터 흔드는 듯 역동적이고 영혼이 깃든 듯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조니 테일러(Johnny Tailer),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윌슨 피킷(Wilson Pickett)등의 대스타들도 멤피스에서 배출된 아티스트이다.
소울 뮤직은 필라델피아 사운드의 퇴조와 함께 하락세에 있는듯했으나 지난 1983년과 1984년 무렵부터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티나 터너(Tina Turner)의 기적적 재기나 60, 70년대의 블랙뮤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샤데이(Shadei), 폴 영(Paul Young)등이 소울 뮤직 부활로 등장한 아티스트들이다.
2-3 어반 뮤직(Urban Music)
어반의 어의 '도시의, 도시적인'에서 알 수 있듯이 어반뮤직이란 도시적 감각을 바탕으로한 댄서블하고 대중적인 음악이다.
원래는 흑인음악의 한 형태로 인식되어졌으나 리듬 앤 블루스, 뉴 잭 스윙, 힙합, 등의 장르와 여러 영향을 주고받다가 현재에는 전반적인 팝성향의 흑인음악-알앤비-를 통칭하게 되었다.
R&B는 어떤 음악인가?
전통적인 블루스와 재즈가 역사적 전체를 이루는 1949년 빌보드가 명명한 이 음악은 , 따라서 블루스 의 돌출부에 "리듬"적인 강세를 부여함과 동시에 재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명백한 연주의 "앙상블"적 성격이 부각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대목은 R&B에 이르러 정형적인 틀을 잡은, 짝수번째 비트에 강세를 지닌 4박자의 리듬이다.
이 리듬은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이 마침내 만나 저지르는 20세기 최고의 음악적 사건인 로큰롤의 생성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 이지만 R&B 가 모습을 드러낼 즈음의 백인에겐 이 리듬이 너무나 야만적이고 동물적인 것이어서 자 신들의 음악엔 아예 드럼같은 리듬악기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백인들이 채워 놓은 온갖 족쇄에 신음해온 흑인들의 정신이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며 토해낸 이 리듬의 법칙은 여전히 백 인 중심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지배계급으로서의 백인을 제외하고는 곧바로 대중음악의 보편적인 정신으로 받아들여지게 된것이다.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는 이 새로운 흑인 음악이 대중 음악의 헤게모니를 어떻게 장악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다.
50년대 중후반 로큰롤의 새벽을 여는 빌헤일리(billy haley)의 히트 넘버들은R&B 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프레슬리 역시 1953년의 유명한 R&B곡 "hound dog"을 자신의 스타일로 취입하면서 성공을 향한 머나먼 길에 발걸음을 내디었다.
그리하여 자유와 평등을 향한 함성으로 전 미국이 들끓어 노르던 60년대 이르러선 R&B는 핵융합에 가까운 폭 발력을 유럽대륙에까지 메아리치게 한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흑인 민권 운동이 최고조에 올랐을때 R&B는 또한 독자적으로 사스펠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메시지와 만난 소울(soul)이라는 또하나의 흑인음악 장르를 연금해 낸다.
60년대가 세계 대중 음악에서 결정적인 시대인 것은 바로 백인 음악적 계보와 흑인 음악적 계보가 각각의 진전을 가속적으로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로큰롤이라는 깃발 아래 마침내경계선을 허물고 한몸을 이룬데 있다.
R&B로부터 비롯된 음악적 혁명이 세계적인 원심력을 가 질수 있었던 것은 이 전과정이 단순히 음악계 내부의 지각변동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정치 및 사회적 인 문제의식의 전개과정과 맞물려 진행된데에 있다.
다시말해 새로운 음악을 기원하는 열망이 단지 음악적 몸부림에 그친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의 사고와 행동과 긴밀하게 결합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1) 미국
알앤비(R&B)는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의 약칭이며 리듬 앤 블루스라는 말은 대략 40년대 중후반(주로 49년 빌보드지에서 사용된 것을 처음으로 본다)부터 사용되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리듬 앤 블루스의 근원은 그 이전의 흑인음악들-주로 블루스(Blues)와 가스펠(Gaspel)-에서 찾아 볼 수있다.
미국에서 노예 해방 이후 흑인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으나 여전히 백인위주의 미국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흑인들은 절망과 좌절, 한이 서린 블루스라는 음악을 만들어 냈는데 세계대전 후 블루스는 재즈를 등장시키고 수많은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이 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등장하였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리듬 앤 블루스이다.
리듬 앤 블루스의 원래 어의는 'Blues With Rhythm' 즉 '리듬이 강조된 블루스'였다.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리듬 앤 블루스는 당시의 재즈나 블루스보다 좀 더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또 가스펠의 영혼적인 느낌(Soulful)을 가진 흑인음악의 장르로 태어났으며 곧 주류음악으로 성장하였는데, 60년대 초부터 80년대 말까지 리듬 앤 블루스를 대표했던 3명의 거장-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잭키 윌슨(Jackie Willson), 샘 쿡(Sam Cooke)-도 50년대 초기에 등장 하였다.
50년대 초창기의 리듬 앤 블루스는 점프 밴드나 점프 블루스(강한 리듬감과 샤우트 창법을 바탕으로 함)로 대표되었다.
54년에는 간주부분에서 육성으로 직접 악기연주를 하는 두-왑(Doo-Wop) 그룹이 속속 등장하였고 점점 반주의 비트감이 강해졌다.
록큰 롤(Rock'n Roll)음악의 원류라고 불리우는 음악들이 이 시기의 알앤비 챠트(R&B Chart)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60년대에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와 흑인민권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소울(Soul)'이라는 음악이 탄생하게 된다.
제임스 브라운이나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당시 활동한 대표적인 소울 싱어이다.
60년대로 들어서 소울음악의 성공으로 흑인음악은 미국의 주류음악으로 발돋움하는데, 이 때 리듬 앤 블루스의 여러 레이블(Label)이 곳곳에 설립되었다.
대표적인 레이블로는 디트로이트(Detroit)의 모타운 레코드(Motown Records)와 뉴욕(New York)의 아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등이 있었다.
리듬 앤 블루스라는 명칭이 생기기 이전, 즉 세계대전 이전에는 RCA 빅터(RCA Victor), 컬럼비아(Colombia), 블루 버드(Blue Bird)등의 여러 대형 레이블에서 흑인과 백인 아티스트의 음반을 일련번호로 구분하여 판매하였는데, 흑인음악시리즈를 따로 레이스 레코드(Race Records)라고 불렀었다 (이는 곧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그래서 60년대 흑인음악 독립레이블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물론 독립 레이블의 시초는 전쟁직후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역시 60년대 모타운과 아틀란틱의 등장을 계기로 흑인음악의 상업성이 부각되기 시작했기에 60년대는 리듬 앤 블루스의 새로운 도약기로 기록된다.
모타운 레코드는 후에 '모타운 사운드(Motown Sound)'로 불리우는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의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을 선보인다.
모타운 레코드에서는 'H=D=H'로 불리우는 라이터 트리오(Writer Trio)가 사운드를 주도했고 후에 다이아나 로스(Diana Ross)가 소속된 수프림스(Supremes), 마이클 잭슨이 소속되었던 잭슨 파이브(Jackson 5), 마빈 게이(Marvin Gaye),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였다.
70년대로 넘어오면서 라이오넬리치(Lionel Richie), 퀸시 존스(Quincy Jones) 등의 굵직한 뮤지션들이 등장하였다.
또 이 시기에는 뉴 소울 운동과 펑크음악(Funk Music)의 등장으로 인해 리듬 앤 블루스를 비롯한 흑인음악들의 유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80년대로 들어서면서 프린스, 휘트니 휴스턴 등 신예 뮤지션들이 등장하면서 리듬 앤 블루스는 점차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었는데 80년대에는 소위 힙합이라 불리우는 흑인음악의 사생아격 장르가 등장하여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90년대로 넘어서면서 힙합은 리듬 앤 블루스와는 별개의 독립 된 장르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지만 90년대에서 R&B란 이미 단순한 흑인음악의 장르라기보다 복합적인 팝음악의 한 형태로 구분되어진다.)
80~90년대에는 리듬 앤 블루스가 알앤비(R&B)로 짧게 불려지면서 대중화되고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쟈넷 잭슨(Janet Jackson), 보이즈 투멘(Boyz II Men), 베이비 페이스(Baby Face), 알 켈리(R.Kelly) 등이 등장해 현재의 알앤비 스타일(Urban Style)의 형태를 만들어 나갔다.
(2) 경향 및 전망
2-1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
리듬 앤 블루스의 특징은 보컬리스트나 소규모의 보컬 그룹 또는 리드 악기가 멜로디를 리드하며 현악기나 일렉트릭 악기들의 리듬 섹션, 리듬을 받쳐 주는 관악기의 연주를 들 수 있다.
또한 인간주의적이고 도피적이며 세속적인 가사도 리듬 & 블루스의 큰 특징이었다.
리듬 & 블루스 계의 큰 조류였던 모타운 사운드는 현악기를 포함한 스튜디오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어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며 흑인 음악의 이상적 음향과 실제의 연주기교와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시카고, 뉴욕, 멤피스의 흑인 음악과 차이를 가지고 있다.
모타운 레코드사가 배출한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스모키 로빈슨(Smoky Robinson), 마빈 게이(Marvin Gaye), 미러클스(Miracles)등이 있다.
디스코 소울(Disco Soul)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도 모타운 레코드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리듬 앤 블루스에 그 음악적 기초를 두고 있다.
80~90년대 이후로 리듬 앤 블루스음악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낳았고 계속 변화를 겪어 네오 소울(Neo Soul)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네오 소울은 기존의 알앤비 음악에 힙합/소울/재즈적인 요소를 가미한 변형/진보적인 스타일인데 대표주자로는 맥스웰(Maxwell), 에리카 바두(Erikah Badu), 디안젤로(D'angello) 등이 있다.
2-2 소울 뮤직 (Soul Music)
소울 뮤직은 사랑과 인간 관계를 주로 노래했던 리듬 & 블루스와는 달리 사회의 비리, 흑인의 투쟁 정신, 종족적 자긍심 등을 표현했다.
또한 소울 뮤직은 강한 개인적 감정이나 메시지 전달을 중요시했다.
그리하여 매우 극적이며 보컬과 연주가 특징으로 리듬 & 블루스보다 날카롭고 폭발적이며 흐느끼는 듯한 독특한 음색을 갖고 있었다.
소울은 빌보드 지에서 이름을 얻은 1969년 이전에 이미 멤피스 사운드가 원동력이 되어 번성하기 시작해 필라델피아 사운드로 이어졌다.
세련된 모타운 사운드와는 대조적으로 멤피스 사운드는 듣는 이의 혼을 뿌리부터 흔드는 듯 역동적이고 영혼이 깃든 듯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조니 테일러(Johnny Tailer),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윌슨 피킷(Wilson Pickett)등의 대스타들도 멤피스에서 배출된 아티스트이다.
소울 뮤직은 필라델피아 사운드의 퇴조와 함께 하락세에 있는듯했으나 지난 1983년과 1984년 무렵부터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티나 터너(Tina Turner)의 기적적 재기나 60, 70년대의 블랙뮤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샤데이(Shadei), 폴 영(Paul Young)등이 소울 뮤직 부활로 등장한 아티스트들이다.
2-3 어반 뮤직(Urban Music)
어반의 어의 '도시의, 도시적인'에서 알 수 있듯이 어반뮤직이란 도시적 감각을 바탕으로한 댄서블하고 대중적인 음악이다.
원래는 흑인음악의 한 형태로 인식되어졌으나 리듬 앤 블루스, 뉴 잭 스윙, 힙합, 등의 장르와 여러 영향을 주고받다가 현재에는 전반적인 팝성향의 흑인음악-알앤비-를 통칭하게 되었다.
R&B는 어떤 음악인가?
전통적인 블루스와 재즈가 역사적 전체를 이루는 1949년 빌보드가 명명한 이 음악은 , 따라서 블루스 의 돌출부에 "리듬"적인 강세를 부여함과 동시에 재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명백한 연주의 "앙상블"적 성격이 부각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대목은 R&B에 이르러 정형적인 틀을 잡은, 짝수번째 비트에 강세를 지닌 4박자의 리듬이다.
이 리듬은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이 마침내 만나 저지르는 20세기 최고의 음악적 사건인 로큰롤의 생성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 이지만 R&B 가 모습을 드러낼 즈음의 백인에겐 이 리듬이 너무나 야만적이고 동물적인 것이어서 자 신들의 음악엔 아예 드럼같은 리듬악기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백인들이 채워 놓은 온갖 족쇄에 신음해온 흑인들의 정신이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며 토해낸 이 리듬의 법칙은 여전히 백 인 중심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지배계급으로서의 백인을 제외하고는 곧바로 대중음악의 보편적인 정신으로 받아들여지게 된것이다.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는 이 새로운 흑인 음악이 대중 음악의 헤게모니를 어떻게 장악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다.
50년대 중후반 로큰롤의 새벽을 여는 빌헤일리(billy haley)의 히트 넘버들은R&B 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프레슬리 역시 1953년의 유명한 R&B곡 "hound dog"을 자신의 스타일로 취입하면서 성공을 향한 머나먼 길에 발걸음을 내디었다.
그리하여 자유와 평등을 향한 함성으로 전 미국이 들끓어 노르던 60년대 이르러선 R&B는 핵융합에 가까운 폭 발력을 유럽대륙에까지 메아리치게 한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흑인 민권 운동이 최고조에 올랐을때 R&B는 또한 독자적으로 사스펠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메시지와 만난 소울(soul)이라는 또하나의 흑인음악 장르를 연금해 낸다.
60년대가 세계 대중 음악에서 결정적인 시대인 것은 바로 백인 음악적 계보와 흑인 음악적 계보가 각각의 진전을 가속적으로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로큰롤이라는 깃발 아래 마침내경계선을 허물고 한몸을 이룬데 있다.
R&B로부터 비롯된 음악적 혁명이 세계적인 원심력을 가 질수 있었던 것은 이 전과정이 단순히 음악계 내부의 지각변동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정치 및 사회적 인 문제의식의 전개과정과 맞물려 진행된데에 있다.
다시말해 새로운 음악을 기원하는 열망이 단지 음악적 몸부림에 그친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의 사고와 행동과 긴밀하게 결합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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