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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虛 Zinhu

聽義烈團練兵場遺墟新息 의열단 훈련장 뉴스를 듣고 20250817

작성자권오철|작성시간25.08.19|조회수15 목록 댓글 0

聽義烈團練兵場遺墟新息 (의열단 훈련장 뉴스를 듣고) 20250817

眞虛 權五澈 拙吟 "남경 의열단 훈련장 폐허 소식"을 접하고 쓴 한시

 

黃龍蟠踞護天寧 누른 용이 서려 하늘을 지키니"

황룡(黃龍)은 중국 남경의 상징 (자금성·명효릉 수호 용 조각).

천녕(天寧)"하늘이 내린 평화", 의열단이 지키려 한 민족의 안녕.

暫借禪房淬劍心 잠시 선방(禪房) 빌려 검심(劍心)을 가다듬도다"

선방(禪房)은 남경 고사찰(雞鳴寺 )의 암자.

검심(劍心)은 독립군의 혼신을 담은 검 훈련을 상징.

講武聲消殘礎在 무예 강론 소리 사라졌으나 잔초(殘礎)는 남았네"

강무(講武)는 의열단의 군사 훈련.

잔초(殘礎)는 폐허에 남은 주춧돌, 역사의 흔적.

搖籃曲化鐵簫吟 자장곡이 쇠피리 소리로 바뀌었구나"

요람곡(搖籃曲)은 평화의 유년.

철소(鐵簫)는 전투 호각, 전쟁으로 찢긴 순수함의 비유.

雲中鶴唳驚倭膽 구름 속 학 울음에 왜적의 쓸개 떨렸도다"

학려(鶴唳)는 의열단의 기습 공격 (학의 날카로운 울음).

왜담(倭膽)은 일본 군경의 공포를 풍자.

雪裏簪輝耀士襟 눈 속 비녀 빛이 전사의 가슴을 비추네"

잠휘(簪輝)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은비녀 (투혼의 상징).

사금(士襟)은 의열단원의 결의.

忍看錢塘潮有信 어찌 전당강 조수가 신의 있음을 보리오"

전당조(錢塘潮)는 중국 항저우의 조석 (역사의 흐름 비유).

()은 변치 않는 의리, 독립의 지속성을 암시.

孤岑何日補金陰 외로운 봉우리, 어느 날 금빛 그림을 되찾으리"

고잠(孤岑)은 파괴된 훈련장 산봉우리.

금음(金陰)은 복원될 문화유산 (·중 공동의 역사 의식).

 

작품의 3대 테마

폐허의 애상(哀傷)殘礎 鐵簫吟 등으로 소멸된 독립정신에 대한 그리움 표현.

투혼의 재현(再現)鶴唳 簪輝로 의열단의 무장 투쟁 생동감 있게 부활.

역사적 경계(警界)補金陰에서 유적 복원의 시급성 경고.

 

역사적 배경: "남경 의열단 훈련장"

1920년대 남경 교외에 설치된 의열단 비밀 연병장.

 

김원봉·윤세주 등이 폭탄 제조·사격 훈련 수행 ([의열단 활동 보고서], 1921).

ㅡㅡ

현재 도시 개발로 훼손 위기에 처함 작품은 이에 대한 경고시.

ㅡㅡㅡ

시적 장치: "禪房淬劍" (선방에서 검 갈다)

 

남경 사찰이 독립군 은신처였던 사실(史實)을 차용,

종교적 평화와 폭력적 저항의 대비로 역사적 아이러니 강조.

ㅡㅡ

작가 의도

ㅡㅡ

"유적이 사라져도, 의열단 정신은 전당강 조수처럼 영원히 되살아날 것"

- 錢塘潮有信에서 알 수 있듯, 역사의 교훈이 반복됨을 경고하며,

·중 공동의 독립운동 유산 보존을 촉구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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