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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교육

도봉구 청년활동가 마을선배활동가를 만나다. '첫 번째 만남'

작성자최수민|작성시간15.04.14|조회수264 목록 댓글 0

도봉구 청년활동가 마을선배활동가를 만나다.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 진유정 매니저 편

 

 

2015.04.06 (월)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 선배활동가 진유정 매니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청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운영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은 3년 정도 계획 운영된 프로젝트로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 햇수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약 한 달간 경험한 도봉구마을지원센터에서는 도봉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활동)을 하고 싶은 마을주민모임들의 공모를 받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의 기초 이해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제안서를 심사하고 선정된 주민모임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포함한 관리를 하고 있다. 이것과 비슷하게 사회적경제지원단에서는 일 년에 2분기로 개인 및 단체의 공모를 받아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주는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총 5분기를 진행하였으며, 방학2동 꿈 빚는 방아골 마을밥집을 비롯한 많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진유정 매니저는 마을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단은 서로 비슷한 부분도 많고 교류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은데 아직 그렇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한다.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앞으로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인터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쯤 진유정 매니저에게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진유정 매니저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적 경제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라고 짧은 호흡을 내쉬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이 답변을 듣고 나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실업문제와 빈부격차, 그리고 심화되는 지역문제에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경제에 반해 사람에게 우선 가치를 두는 사회적 경제와 그리고 잘못된 방식일 수도 있지만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걱정하고 노력하는 자세의 진유정 매니저의 모습이 눈부시고 동경할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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