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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 일상

●우리 반려견이 하늘 나라로 갔다

작성자은향 정다운|작성시간26.06.19|조회수18 목록 댓글 1

🍒사랑했던 우리 강아지가 하늘나라로/정다운

우리 강아지는 12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너무 아팠던 우리 반려견 부디 무지개 다리 건너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평온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십 년의 세월동안 많이 아팠던 긴긴날들
작은 숨소리에 늘 걱정속에
나의 밤은 늘 깨어 있었지
2살때 어린 나이에 찾아온 병마와 싸우며 긴 터널을 십 년이나 건너왔구나.

당료병으로 두 눈이 멀어 세상이 캄캄해졌을 때도
내 품을 찾아들었고
신장이 굳어가는 아픔 속에서도
너는 내게 눈물 대신
꼬리를 흔들어 주었지

나는 그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 다니며
정성을 다해 하루하루를
간절히 건강해지길 기도하며
너를 끝까지 붙잡고 있었지.

내가 오랫동안 쓴 돈과 눈물은
아픔이 아니라 너를 향한 나의 전부
나의 사랑이 너의 십 년이
조금 더 따뜻했기를...
아주 조금은 덜 외로웠기를...

이제는 아픈 신장도, 보이지 않던 눈도
무지개 너머 그곳에선 다 잊어버리렴
너를 돌볼 수 있어서 너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어서
참 많이 아프지만 정말로 고마웠다.

긴 시간을 함께 견디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는데
너무 아파서 가늘게 떨던 몸을 품에 안고
이제 먼 길을 떠난 너에게
차마 다 하지 못한 말
눈물을 꾹 삼키며 빌어본다.

이제는 아픈 기억 모두 내려놓고
따스한 햇살 가득한 그곳에서
가장 밝은 눈으로 가장 가벼운 발걸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마음껏 뛰어놀기를.

나의 십 년 나의 전부였던 우리 강아지
오래도록 내 가슴속에
별이 되어 머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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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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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봉균 | 작성시간 26.06.20 아 ㅡ
    편안한 마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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