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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술〉

보스커트의 다양한 기술 의견[고슴도치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당]

작성자강희철|작성시간12.12.14|조회수89 목록 댓글 0

고슴도치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당.

보스커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퍼오면서 허락은 받지 않았는데 괞찮겠죠^^

혹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닉네임은 A,B,C 등등으로 하였습니당

 

 

[실전기술] 여러분은 푸시를 어떻게 구사하시나요|Q&A:탁구기술/규칙
| 조회 1007 |추천 0 |2012.12.12. 03:02 http://cafe.daum.net/hhtabletennis/ApUQ/760 
// 여기서 제가 말하는 푸시는 보스커트입니다.

푸시는 뭐 당연히 커트성 공을 커트성 공으로 넘기는 기술입니다만
상대가 보낸 구질에 따라 같은 푸시라도 조금씩 다른 식으로 구사하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죠.

제가 대충 (제 맘대로)구분하자면
너클이나 약한 (횡)하회전 공에 대해 찍어주는 푸시,
안정성 위주로 아래를 가볍게 밀어주는(상대 공이 회전이 엄청 많을때는 살짝 들어주는) 푸시
공의 회전이 좀 있는 공에 대해서 공 아래를 자르는 느낌의 푸시
이렇게 3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안정적으로 넘기는 위주의 푸시는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외의 푸시는 엉망이네요..

일단은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을 꿈꾸기에 가능한 공은 모두 드라이브로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실력이 부족하니 그 외의 공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푸시를 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코스로 와서 자세를 확실히 잡지 못한 상황,
리시브 상황에서 상대 구질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경우
특히 상대가 강한 푸시를 백으로 보내와서 백핸드 드라이브가 힘든 상황에 쓰게 되네요
(푸시를 강하게 보내면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정말 힘들죠..)


그런데 문제가 안정적인 푸시이다보니 상대에게 선제를 얻어맞게 되고,
설령 상대가 푸시를 했다하더라도 강하게 돌아와 다음 공 역시 선제를 잡기가 힘들어지네요
저는 강한 푸시를 구사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푸시를 좀더 집중적으로 연습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제가 위에서 말한 두 종류의 찍어주는 푸시를 사용할 경우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가 입니다.
일단 같은 푸시이니 크게 다를거같진 않습니다만 뭔가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면 좀더 쉬울거같기도 하네요.
특히 감각적인 부분을 잡을 수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또 무작정 강하게 찍는 커트를 보내는 경우는 드문것 같은데
여러분은 안정적으로 보내는 경우와 강하게 보내는 경우,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
 
 
 B 12.12.12. 07:03
강한 푸쉬는 하회전볼이 바운드되자마자 강하게 밀어주면 되더군요...하지만 정점에서 그렇게 밀면 모두 오버미스...
  
 C 12.12.12. 09:15
찍어 보낼땐 최대한 강하게 엔드라인에 사이드로 빼면 상대가 루프 드라이브를 많이 겁니다
카운트드라이브나 스매시 준비하셨다가 발사 ㅎ
상대가 많이 찍었고 드라이브 걸 타이밍를 뺏기 위해 회전 풀면서 스톱성 공을 네트뒤에 툭 놓습니다
제 공엠 약한 하회전은 있으니 반구되는 공엔 회전이 많이 없거나 무회전인 공이기에 제가 드라이브 겁니다
전 요즘 희망부와 경기시엔 푸시를 좌우로 길게 짧게 찍었다 풀었다 변화를 줍니다
해보니 어중간한 길이로 약한 하회전은 미트타법의 밥이 되니 유의하셔서 연습하세요
 
 D 12.12.12. 10:35
저는 포핸드 푸쉬든 백핸드 푸쉬든 무조건 존심님 처럼 바운드되자 마자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저는 이게 더 쉽구요..이렇게 하면 오히려 상대방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으며, 코스 그리고 짧게 떨어떠리는 볼도 가능합니다..동일한 푸쉬 자세에서 하회전을 안줄수도 있구요. 제가 생각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점이전의 빠른 타이밍인데, 이를 위해서는 빠른 준비동작이 요구됩니다. 푸쉬의 완성은 공을 맞추는 것까지가 아니고, 공을 맞추고 다시 원위치 되는 것까지가 완전한 한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호인들 대부분이 푸쉬할때 라켓을 조금이든 많이든 뒤로 빼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요..제 짧은 생각으로는..
 
 D 12.12.12. 10:33
조금 안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타이밍이 늦었다거나 or 인위적으로 더 많은 하회전을 주려고 한다면 이해가 되지만요..ㅎㅎ
항상 즐탁하세요...ㅎㅎ
 
 C 12.12.12. 10:42
레슨할때는 푸시는 정점이후에 떨어지는 공을 공 아래부분을 긁으라고 배웁니다
실제는 저도 정점이나 그전에 푸시할때가 많습니다
 
 D 12.12.12. 15:13
저도 푸쉬는 현재 진해마룽님의 코치님께 아주 오래전에 배웠었는데..ㅎㅎ
요즘은 등쪽의 통증은 없고 이 통증이 허리 쪽으로 내려온거 같습니다. 그래서, 운동 중간중간에 한번씩 풀어주는데 허리가 많이 피곤하네요.
한게임해야 되는데...다음주 목요일 20일에 함 넘어갈거 같네요...ㅎㅎ 내일 저녁에 가족 여행갑니다...따뜻한 해외로...ㅎㅎ 10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 이번에 다 씁니다...ㅎㅎ
 
12.12.12. 12:38
제 수준에서 드라이브로 처리할 수 있는 (상대가 보낸) 하회전 공의 구질 범위를 넓히려고 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플릭이나 치키타나 드라이브로 반구하려고 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스톱이나 안정적인 푸쉬와 공격적인 푸쉬 3가지를 구사할 수 밖에 없지요.

우선 안정적으로 보낼 때는 아예 타구점을 최대한 늦추어서 (때로는 탁구대 아래 높이에서도) "하회전이 무척 많은" 그래서 (상대가 각도타법으로 만만하게 보고 치다가 네트에 떨어뜨리고마는) 공을 보내려고 낮은 타점에서 길게 끌고가는 스윙의 푸쉬를 합니다. 상대는 루프 드라이브로 힘겹게 넘기거나, 아니면 맞푸시(보스커트)로 넘겨줍니다. 그러면
 
E 12.12.12. 12:42
드라이브로 상대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슬쩍 들어올리거나 혹은 회전이 덜하거나하면 여지없이 드라이브로 상대를 하고, 강하고 날카롭게 엔드라인까지 길게 밀려오는 빨랫줄같은 푸쉬이면 강력한 푸쉬대결로 갑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손잡이쪽에 가까운 부분에 맞추든지 손목의 회전을 푸쉬 임팩트 시점이 아니라 그 이전이나 이후에 슬쩍 섞어넣어서 강한 하회전이라고 착각하게 한 후 떠올라 오는 공을 공략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날카롭고 긴 강력한 하회전 푸쉬는 바운드 시점에 손목의 백스윙을 순간적으로 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공의 뒤쪽보다는 (상대쪽인) 앞쪽인 아랫면을 도려내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특히, 양쪽 사이드나
 
 E 12.12.12. 12:49
상대의 팔꿈치쯤이나 돌아서서 포핸드 드라이브를 걸려고 하는 (상대의 습성을 파악해서 팔꿈치쯤에서 조금 더 상대의 백쪽으로 더) 회전축 쯤 되는 고정점 부근에 엔드라인까지 길고 빠른 박자로 파고 드는 공을 찔러 넣으려고 합니다.

혹, 주위분들께서 이러한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시면 특히, 바운드 직후의 빠른 박자의 연습을 위해서는 서비스된 긴 하회전 공이 타구자의 테이블에 바운드 되지 않도록 라켓을 낙하예상 지점을 미리 파악해서 러버면을 마치 탁구대표면인듯이 낙하지점에 끼워 넣어서 공을 테니스에서처럼 발리로 처리하듯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연습을 하시면 푸쉬의 박자가 다들 많이들 빨라지시더라고요.
 
 E 12.12.12. 13:00
요는, 상대가 보낸 푸쉬에 대한 드라이브로 대응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서 되도록 맞푸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만약 푸쉬 대결로 간다면 박자와 길이, 회전의 변화를 통해서 먼저 드라이브로 선제를 잡아야 하며;

상대에게 (드라이브 시전에 있어) 부담이 되는 푸쉬를 보내려면 :
"바운드 직후의 보다 빠른 박자로 돌아설 여유를 적게 제공하며"
& "코스를 길게 여기 저기 보내고"
& "상대 드라이브 스윙의 고정점을 향해서 보내어 상대 드라이브의 원심력이 덜 활용되도록"
& "횡회전과 흘리기도 섞으면서"
& "임팩트 시점과 아울러 그 직전/직후에도 손목을 써서 회전의 변화를 주면서"
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12.12.12. 17:29
1 일단 상대방이 걸지 못하게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속편합니다. . 속칭 안전빵

2 상수가 되면 후퇴회전을 풀어서 보내는 기술을 구사하지만 이게 쉽지않고요
보통의 경워 1번의 방법+ 네트앞 찗은 스톱이 젤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3 big pool님이적은 방법도 좋은방법이긴한데 테니스발리처럼 빠르게..
시합장에서 이렇게 하긴 어려운거 같더군요. 안정빵으로 보내거거 드라이브 선제 둘중 하나로 흘러가는 관계로

일단 안정적으로 하시고. 회전량을 더해서 상대가 드라이브공격시 좀 어려워하도록 하는게 좋을듯
회전량이 많은 러버들이 몇개 있으니. 러버를 바꿔보는것도 좀 도움이 될겁니다
 
12.12.12. 17:40
참고로 스톱감각을 키울려면 스톱하는상대방을 만나보면 젤 쉽게 느낍니다.. 스톱이라는게 뭔지
그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갈쳐달라는 분도 있던데^^ 특히 똑딱볼 여성회원분들이 관심을^^

스톱감을 빨리 느낄려면 세컨라겟하나 장만해서 중국러버 특히 네오허2 화에 붙어셔 커트연습해보면 감 옵니다
이 러버에서 만들어지는 구질이 네트앞 살살 타고 가는 공 잘나옵니다
답답해도 연습해보면 감이 올겁니다
네트앞 살짜쿵 떨어뜨리는 느낌. 좀 익숙해지면 일반적인 러버들로도 잘 됩니다
자기보다 상수에게는 뭘해도 안되는게 탁구인지라.. 비슷한 레벨시합까진 요긴하게 써먹을겁니다
 
12.12.13. 02:30 new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읽고 오늘 연습을 해보니 확실히 타이밍을 확실히 늦춰 회전을 많이 줄수있었습니다. 바운드 직후에 밀어주면 엔드라인까지 빠르게 날아가는 푸시가 쉽게 구사가 되더군요 근데 이경우 문제는 회전량이네요 일단 타이밍이 빠르다보니 상대(저랑 비슷한 수준)가 쉽게 공격은 못합니다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강한 회전과 약한회전을 섞을줄 알아야할거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강하게 찍는 푸시가 상대의 하회전 양에 관계 없이 구사가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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