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산삼의 차이]
※ 성장과정의 차이
산삼 : 천년이상 생존가능
재증인삼 : 최고 59년까지 생존가능
(대개 4~5년에 최대로 성장하여 6년이 넘게 되면 표피조직이 노후현상을 보이며 20년쯤이면 명을 다함)
※ 산삼의 역사적인 배경
1. 인삼의 유래 : 진한원제시대(2000년전) 「급취장」에서 「삼」자 소개, 후한시대 장준경의 「상한론」에서 한방약으로 인삼처방, 「신농본초경」에서 인삼산지, 품질,약효와 응용설명
2.한국인삼 즉 산삼이 문헌에 등장한 최초의 문헌은 김부식의 삼국사기의 신라본기에 서기734년당 현제에서 하정사를 보내 인삼 200근을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있음 그러나 이때의 인삼은 산삼을 의미하는 것임 이외에도 충남 금산의 전설인 강처사에 의한 인삼재배나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1590년경 우리나라에서 인삼을 재배하였다는 기록등이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추정한다면 중종 1541년 풍기군수주세붕 선생이 인삼재배를 최초로 하였다는 것이 정설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후기 까지 재배삼이 없는 자연채취의 산삼형태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발견지역의 특징
1.북위 30-48˚에 이르는 지역에 자생 따라서 한국과 중국만주지역 러시아 연해주가 해당됨
2. 동북쪽 0-15도 방향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2 : 3으로 조성된 지역 특히 동북쪽이면서도 동쪽과 서쪽에 산이 있어 막아주고 앞이 열려있는 지역 <임원십육지>에서는 피나무가 산삼과 제일 친한 것으로 쓰여있다. 실제적으로 피나무가 자라는 곳은 인삼의 생육조건과 비슷하고 피나무 썩은 거름이 산삼의 비료가 되는 것이다.
3. 산불이 난 지역 간벌을 했던 지역 서북간 방향 물이 항상 흐르는 지역,침엽수림,활엽수림 등에서는 자라는 않는다.
4.산삼이 자라는 지역에서는 산삼의 타감작용에 의해 다른 풀이 보통 자라지 않는다. 산삼주변에는 고사리 고비 오미자 괭이밥 속새등이 많이 공생하는 것을 볼수 있다.
※산삼이송보관법
1. 과거에는 바위이끼에 싸서 물을 뿌리고 그 위에 참나무 껍질을 벗겨서 싼 다음 칡덩쿨로 묶어서 보관하였음. 현재는 한지나 신문지에 놓고 뿌리부분에 산에서 가지고 온 흙을 약간 뿌린 다음 물 뿌리개로 물을 뿌리고 종이에 가볍게 싸서 냉장고 냉장실이나 김치 냉장고 등에 보관
※ 5년이 넘는 산삼과 인삼의 본근
원인 - 다음해에 돋아날 싹이 벌레에 갉아 먹힌 경우나 짐승이 손상을 입힌 경우 등
과정 - 인삼은 1~3년 , 산삼은 3~8년 잠을 잔다.
휴면시 특징 : 잔뿌리가 모두 떨어지고 뿌리는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딱딱해지면서 무게가 가벼워진다.
형태상차이 - 주로 뇌두와 삼미 부분
※산삼의 특징적인 생장
1. 기초생장기인 1~8년간은 1년 동안에 평균성장이 0.01~0.05g정도로서, 10년 생까지는 성장속도가 아주 저조함. 이후 1년동안 평균 1g정도 성장
2.지표면을 따라 자란다. 5~10cm정도 땅속에 뿌리를 내린 다음 옆으로 뻗어간다. 이유는 영양분이 땅속깊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표면의 낙엽부식토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인위적으로 산에서 키운 장뇌삼은 땅속으로 뿌리가 뻗지만 산삼으로 변하면서 점차 ㄴ자모양이나 山자 모양으로 뿌리가 뻗어간다.
3.뇌두가 재배삼에 비해서 훨씬작고 가늘며 길다 또한 되두의 아래부분은 더욱 가늘고 윗부분은 둥글고 광택이 난다.
*특정학설(심마니):
가 : 뇌두는 가지가 2-3지일 때 가장 많고 4지부처는 점차 줄어들다가 5지가 되면 소나무 아래에서 성장한 산삼이 아니면 뇌두가 없다.
나 : 산등성이의 산삼에는 뇌두가 없는 것이 있다. 또한 참나무 밑에서는 뇌두가 없고 잔뿌리가 없다. 뿌리의 방향을 보면 대개 살아있는 나무 쪽으로 향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견되어 지는 지역은 참나무 : 소나무=3 : 2의 지역이다.
다 : 부엽토의 경우 뿌리는 옆으로 자라지만, 마사토의 경우에는 직근상태의 방울삼모양이다.
4. 뿌리의 성장속도는 1년에 약 1cm정도이다 재배삼은 잔뿌리가 아주 많으나 산삼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잔뿌리가 가늘고 연약해 보이지만 손으로 끊으려고 하면 잘 끊어지지 않는다. 무게도 아주 느려 20년생이 3g도 안되기 예사이다. 어릴적에는 1년에 0.01~0.05g정도 씩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몸체가 재배삼에 비해서 아주 짧으며 표면이 거칠다. 장뇌삼은 산삼보다는 통통하고 살이찐것을 볼수 있다.
6. 가락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가을이 되면 겨울잠을 자기 위하여 뿌리가 땅속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몸체상부에 가늘고 긴 가로줄이 생긴 것을 말한다.
7. 옥주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뿌리에 달려있는 둥글둥글한 혹을 말한다. 주로 경사도가 가파르고 수분이 적은 곳에서 자란 산삼에 많다. 과거부터 이를 방울삼이라 하여 귀하게 여겼다.
8. 잎색깔이 인삼에 비해 옅고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반투명이 가깝다. 잎 뒷면에는 엽피을 따라 흰털이 나있어 은빛으로 보인다. 산삼은 엽이 부풀어 있다.
9.생육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6~7년 만에 꽃이 피는데 처음 핀 꽃에서는 열매가 두세개달리고 두번째 핀 꽃에서는 6~10개쯤 달린다.
※ 산삼연령 감정표
1. 가지와 잎새로 구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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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
잎새 |
연령 |
가지 |
잎새 |
연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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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 |
1엽 2엽 3엽 4엽 5엽 |
2 3 4 5 6 |
4지 |
5+5+5 1엽 5+5+5 2엽 5+5+5 3엽 5+5+5 4엽 5+5+5 5엽 5+5+5 6엽 5+5+5 7엽 |
23 24 25 26 27 28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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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 |
5 1엽 5 2엽 5 3엽 5 4엽 5 5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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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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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 |
5+5+5 1엽 5+5+5 2엽 5+5+5 3엽 5+5+5 4엽 5+5+5 5엽 5+5+5 6엽 5+5+5 7엽 |
30 31 33 34 35 36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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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 |
5+5 1엽 5+5 2엽 5+5 3엽 5+5 4엽 5+5 5엽 5+5 6엽 5+5 6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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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18 19 20 2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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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 |
5+5+5 1엽 5+5+5 2엽 5+5+5 3엽 5+5+5 4엽 5+5+5 5엽 5+5+5 6엽 5+5+5 7엽 5+5+5 8엽 |
38 39 40 41 42 43 44 45 |
2. 뇌두로 구별하는법 : 뇌두가 많을 수록 오래 묵은 것이다. 그러나 산삼은 휴면기에는 뇌두가 생기지 않고 또 오래된 뇌두는 말라서 흔적이 없어지거나 희미해지기 때문에 뇌두의 수로 정확한 나이를 측정할수 없다. 대개 뇌두의 수는 실제 산삼의 나이보다 적다.
3. 몸통의 가로줄로 구별하는 법 : 가로줄은 산삼이 땅속으로 파고들때 생기는 것으로 역시 해마다 하나씩 생긴다. 가로줄이 선명한 것 일수록 좋은 것으로 친다. 그러나 산삼이 잠자는동안에는 가로줄이 생기지 않아, 실제가로줄의 수가 산삼의 나이보다 적다.
4. 실뿌리의 옥주로 구별하는 법 : 옥주가 많을 수록 품질이 좋고 나이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옥주는 해마다 봄철에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위해서 가늘고 흰 뿌리가 생겼다가 가을에 떨어져나간 흔적이며, 뿌리혹박테리아와 같은큰것도 있다. 이는 수분저장조직으로서 실제로 수분함량이 적은 지역에서 발견되어지는 산사일수록 옥주가 많아 정확한 구별기준이 될수 없으며 전체적인 면에서 참고 자료가 된다.
5. 산삼은 바늘끝 만한 실뿌리를 떼어서 씹어보면 아주 부드럽고 진하고 달면서도 쓰며 음식물을 먹지 않을 경우에는 입안에서 향기가 5~6시간 남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
※인삼과 산삼의 구별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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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
산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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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지역별 - 개성,풍기,부여 등 년수별 - 4년근,6년근 등 편수별 - 25편,50편,75편 등 |
천종 : 깊은산 계곡에서 천연으로 자생 지종 : 천종의 씨앗을 까마귀,까치,꿩 등이주워먹고 깊은 산골에서 배설 자생 인종 : 심마니가 천종 씨앗을 산삼이 자라기 좋은 환경에 심어놓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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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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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삼 - 어린아이 모습 봉황삼 - 봉황새의 모습 용삼 - 용의 비상 모습 음양삼 - 남근이나여성의 성기모습 거삼 - 거북모양의 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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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전체길이 |
1척 내외 |
5~6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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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의 길이 |
1~2척 내외 |
2~3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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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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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몸통에서 위로 잘록하면서 기린의 목같이 뻗어있음 ②줄기는 뇌두의 한쪽 끝부분에 8,9월에 다음해 돋아날 새싹이 생김 ③뇌두가리라 하여 산삼이 잠을 잔 흔적 ④새싹이 손상되면 산삼은 3~8년간 잠을 잔다. 잠을 잔 산삼에 새싹이 돋아나면 새로운 삼근이 생김. 그래서 오래된 산삼일수록 뇌두가리가 많고 새로 형성된 삼뿌리가 여러가닥으로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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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두 개수 |
4~7개 |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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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두 흔적 |
크고 뚜렷함 |
작고 가늘다 ※ 오래된 산삼은 뇌두부분에 턱수라 해서 실같이 가는 뿌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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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통 |
①삼테가 없고 촉감이 딱딱하여 탄력이 없다. |
①가락지 자국모양의 삼테가 몸통이 위쪽부분에 촉감이 여성의 피부같이 부드러우며 손으로 살작 누르면 스포지와 같은 보드라운 탄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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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
①수cm정도 굵고 짧게 뻗어 있으며 잔뿌리가 많다 ②옥주의 크기가 팥알 정도로 크며만져보면 보드라운 촉감 ③뿌리를 어느정도만 휘어도 부러진다 |
①가늘고 길게 땅속으로 수m까지 뻗으면서 잔뿌리가 적고 전반적으로 가로 줄이 많다. ②콩과 식물의 뿌리혹 박테리아 같은 모양의 혹이 좁쌀알 정도이며 만져보면 깔깔함 ③뿌리를 휘었다가 놓으면 제자리로 복귀하는 힘이강하다. 즉 탄력성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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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
윤기가 덜함 |
윤기가 짙음 인삼보다 약간 넓고 잘며 노랗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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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싹 |
지표의 토양이 녹아야 싹이움틈 |
눈이 녹기전에 새싹이 돋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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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쓴맛과 향기가 약하다 |
쓰면서도 달고 달면서도 쓴 묘한 맛과 향기가 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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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
인삼,산양삼,포삼은 검고 푸른기가 돌며 윤택하지 못하고 어두운감 |
노란황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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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
수삼의 경우 2~3개월 |
1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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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였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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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지지 않고 방향성이 짙으며 2~3일간 술먹은것 같이 취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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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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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삼,길경,만삼등과 뇌두를 접붙인 경우가 있으므로 뇌두와 몸통을 따로 쥐고 약간 좌우로 상하로 흔들어 볼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