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기스만드는법 / 매실청만들기
프락토올리고당 을 이용한 매실청만들기
6월 초부터 말까지는
좋은 품질의 매실을 구할 수 있는 시기이죠 ^^
여름철 매실은 지친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배앓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란양도 올 여름에는
시어머니 대신...아니..시어머니와 함께 ^^;
매실청만들기 를 해 보았어요~
매실액기스만드는법 도 어머님께 전수받고..
저 또한..이번에는 프락토올리고당 을 이용하여 만드는법을 알려드렸답니다 ㅋㅋ

서양 음식에 '잼'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청;이 있잖아요 ^^
'청'은 잘 익은 제철과일에 설탕, 꿀 등응 재워 만드는데
가열을 하지 않고 숙성시켜 만듭니다.
초여름에 제철 과일로 청을 만들어두어
설탕대신, 또는 어른들 건강식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할수 있답니다 ^^

매실...완전 통통하고 넘 예쁘게 생긴 아이들로
잘 와주었어요~ ^^

어머님과 아버님이 보시더니..
넘 상태 좋으시다고 칭찬이 자자..ㅎㅎ
이럴때 란양 완전 뿌듯 그 자체지요~ ^^

어머님이 만들때에는..
이렇게까지 좋은걸로 만드신적은 없다고 하셨거든요~ ^^
여튼...이번 매설청만들기 는 무지 기대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ㅎㅎ

매실청만들기 전 매실을 좀 다듬어야 하는데요
요 매실꼭지를 따주어야 한답니다.
매실꼭지 를 따 주지 않으면
매실액기스에서 쓴맛이 나니 꼭 떼어주세요~ ^^

매실꼭지는 이쑤시게를 이용해서
톡 건들여 주기만 해도 쉽게 떨어진답니다.


울 딸래미의 고사리손으로 떼어도 금방 떨어지니..
이 작업은 아주 쉽게 끝난답니다.
둘이 앉아 5kg 정도를 쉬엄쉬엄 10분여정도 따주니..
금방 끝나더군요 ^^
울 딸래미 노래까지 부르면서 즐겁게 따고 계시네요 ㅋㅋㅋㅋ


꼭지를 다 떼낸 매실...
넘 이쁘네요~ ㅎㅎㅎ

꼭지를 다 떼내고...
세척에 들어갑니다.

울 딸램양..또 열심히 씻는다고..ㅎㅎㅎㅎ


란양은 매실 세척하면서 베이킹소다 를 넣어서 씻어줬답니다.
과일을 씻을때에는 꼭 사용해준답니다~


깨끗이 씻은 매실은 물기없이 잘 말려준후,
란양네는 옥상이 있어
옥상에서 말려줬더니 금방 물기가 제거되었어요~

세척하고 나니 더욱더 예뻐진 매실이에요~
매실향도 솔솔 풍기더군요~ 넘 좋네요 ^^

요아인 소주인데요~ ^^
소주를 스프레이에 넣어준후,
매실에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도 적고,
발효도 훨씬 잘 된다고 해요~
소주가 없다면
식초를 희석한 물에 담궜다가 말려주어도 되구요 ^^


스프레이로 골고루 분사한후에
또 한번 물기없이 싸~악 말려주시구요~

매실청을 담굴 통도 뜨거운물로 깨끗이 세척한후,
소주를 분사해서 잘 말려두었답니다 ^^
매실청을 만들 때에
과일의 당도에 다라 적정량의 설탕을 사용하는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숙성과정에서 액이 나올것을 고려해
과일의 양보다 2배 정도 큰 용기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


해가 좋아서..금방 금방 잘 말라주었어요 ^^


매실청만들기 할때
매실을 통으로 넣어서 담궈도 좋지만..
나중에 장아찌로 먹을경우
통에서 꺼내서 잘라야 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
매실을 잘라서 넣었어요 ^^
왜!!!
란양은 귀차니즘이 심하니까요 ㅋㅋ
필 받았을때 미리 해 버리면 후에 편하잖아요~ ^^;

매실을 자를때에는
씨 주위를 둘러거서자근자근 잘라주면 되지요..
란양은 시어머님이랑 같이 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하면서 잘라주니..시간이 금방 가네요 ㅋㅋ
요 씨는 그냥 버리는게 아니고...
나중에 배게속으로 많이들 사용하시죠~
하지만...씨에 붙어있는 매실에서도 과즙이 나오니...
요 아이도 망에 넣어서...매실을 눌러주면서 과즙이 나오도록 해 줄거랍니다.
요건 울 어머님이 알려주었어요~ ㅋㅋㅋㅋ

매실을 잘라서 통에 넣으니..
딱 반이 차드라구요 ^^

그리고 씨는 망에다가 잘 넣어서...
그냥 위에다 얹어주는게 아니고..

설탕으로 살짝 버무려서 넣어줄거에요~ ^^
란양은 백설 갈색설탕을 이용해서 매실청만들기 를 할건데요~

망에 넣은 씨위에 설탕을 0.5kg 정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설탕과 프락토올리고당 의 비율...^^
매실청만들기 할때에
보통 매실과 설탕의 양을 1:1로 맞춰서 만든답니다.
하지만...다량의 설탕 사용이 부담스러우면
설탕과 함께 프락토올리고당 을 사용해주시면 좋은데요
프락토올리고당 과 설탕의 비율을 2:8 정도로 맞춰주면 좋답니다 ^^
프락토올리고당 과 설탕의 비율을 1:9 로 해도 좋지만..
2:8 로 담갔을때 설탕으로만 담궜을때보다 구연산이 더 많이 추출된답니다~
란양은 매실 5kg에
설탕 4kg 프락토올리고당 1.4kg 를 사용했어요
일반적으로 설탕양이 적어서 실패할경우가 많으니,
설탕은 좀 더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는 매실청을 만들수가 있어요~ ^^
란양의 최종 매실청만들기...프락토올리고당 과 설탕의 비율은
약 1.5 : 8.5 가 되겠습니다 ^^

울 엄니...
사진찍은 며느리를 위해서 열심히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주고 계십니다 ^^
매실청만들기 할때에 반드시 프락토올리고당을 먼저 넣어주고,
상부에 설탕을 부어 덮어주어야 해요~

란양이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 을 사용한 이유는 바로 이렇습니다 ^^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올리고당 중 하나인 프락토 올리고당은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 칼슘 흡수를 돕는답니다.
백설 프락토올리고당은 토마토, 바나나, 버섯 등 천연식품에도 들어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웰빙제품으로
기존의 이소말토 올리고당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 함량은 더 높답니다.
식유섬유가 33% 함유되어 있어 몸속의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주고,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와주며,
이와 함께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음식 조리용으로 아주 좋답니다 ^^
그래서 결론은!!!
일반 설탕만으로만 매실청을 만들었을때보다
프락토올리고당 을 이용하여 매실청을 만들었을때...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답니다.
1. 설탕녹는 시간이 줄어들어 보다 발효가 빠르고,왕성하게 진행되어 발효시간을 단축할수 있답니다.
숙성시간이 기존 100일이라면 30일정도 당겨진 70일 정도로 단축시킬수 있어요~
2. 설탕으로만 매실청을 만들때보다 중간에 저어주는 번거로움을 덜어줄수 있어요~
3. 발효가 끝난 후 매실의 과육 상태가 탱탱해서 장아찌로 활용할때 아~~주 굿이랍니다 ^^
그렇다고 올리고당만으로 매실을 담그는건 옳지 않아요~~
설탕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것이 꼭!! 필요하답니다 ^^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준 매실의 상태...
반들~ 반들~ 한것이 아주 예쁘네요~ ㅋㅋㅋ

그리고 설탕을 1/3 정도 부어서 잘 덮어준후,


씨를 싼 망을 위에 넣어주어 잘 덮어준다음..


또 설탕을 1/3 정도 부어주어요~
통이 꽉 차지 않았다면 나머지를 다 부어줬을텐데...
이렇게 넣으니 통이 꽉 차드라구요~ ^^
그래서 남은 1/3 은 설탕이 좀 녹은후 다시 넣어줄려구요~

흐흐...이번 매실청 정말 잘 될것 같아요 ^^


매실을 통채로 담근거보다
이렇게 잘라서 넣어주면 과즙도 더 많이 나올것 같아요~ ^^


매실을 담그고,
약 5시간 정도 후에요~
벌써 이렇게 설탕이 녹아버렸네요~ ㅋㅋ
액도 많이 나왔구요~

나머지 설탕을 모두 다 넣고 다시 밀봉해준후,
약 70일후면 맛있는 매실청을 맛볼수 있겠어요~~ 호호


오늘 아침에 찍은 매실청 모습인데요~
매실청을 담군지 딱 하루 지난 모습이에요.

벌써 이렇게 액이 나오고
매실이 둥둥 떠 있네요 ^^
확실히 설탕만으로만 매실청만들기 했을때보다
엄청 빨리 발효가 되는걸 볼수 있겠습니다~ ![]()
완성된 매실청은
물에 타 아이스티로 먹으면 넘 좋겠죠~~
그리고...조림,무침,샐러드 등 드레싱 쟤료로도 활용할수 있으며,
과육은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니..
머 버릴게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장아찌로 먹기 힘든 흐물흐물한 것들은...
믹서기에 넣어 간다음
끓여서 매실쨈 을 만들어 먹어도 넘넘 좋아요~ ^^
70일후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더욱더 몸에 좋은 매실청 모습...
이웃님들께 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이웃님들도...매실청만들기 딱 좋은 6월..
주말에 매실청 담궈보는건 어떠세요?^^
도움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