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러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낯추시고 죽기까지 복종
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저는 처절한 알콜 중독자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집떠난 탕자 였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을
알기전 내 삶의 모습은 처절한 방황 그 자체 엿습니다. 기도원 원장이시던 저의 어머니!
다른 지방으로 집회를 가셨을때 이 못난 자식을위해 그토록 처절히 눈물로 기도 하시던
어머니 바로 그 기도실에서.......어머니의 처절한 눈물로 얼룩진 정결한 그 기도 실에서
술에 잔뜩취해
친구들과 아무 생각없이 잠을 자기도 했던 부끄럽고 추한 탕자 였습니다
성도의 피땀어린 예물로 술과 담배를 즐겼던 죄인중에 죄인 이 었습니다
젊은 세월을 수 없이 어머니를 절망케 했던 불효자중의 불효자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군 입대 시절부터 암에걸려 투병 중이시던 저의 어머니는 병마와 싸우시느라 기도원
사역도 못하실 정도로 약해 지셨습니다. 그러나 네 자녀의 학업은 중단 시킬수 없으시다며
그 암으로 병들어 지치신 몸을 이끌고 구슬같이 흘러 내리는 땀방울을 닦아 내시며 건강한
젊은이도 힘겨워하는 그 독한 농약을 그 넓은 기도원 농장 과수 나무에 뿌리셔야만 하는
그 처절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머니 곁을 이 불효 막심한 저는 군 제대후 복학이 되지않아 절망의 날을 보내던
어느날 재 입학을 결심하고 어머니 몰래 가방을 싸서 제 한몸을위해 집을 나서려던 순간 이었
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마주친 어머니께선 이런 저를 붙잡을 생각을 못하시고 그저 맥없이
땅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살아생전 다시 못볼지도 모를 이 철없는 아들 모습이 안타가워 하염없이
슬프게 우셨습니다
그날은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던 저를 며칠후 어머니는 저의 꿈을 꼭 펼쳐 나갈것을 당부하며
저를 서울로 보내주시고 그 암이 더욱 여러곳으로 전이되어 상하싱대로 상하신 몸을 이끌고 고된
과수원 일을 하시며 학업을 계속 할수 있도록 저를 도우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희생으로 우리 네 남매 모두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동생은 공군 군목이 되었고
그러나 전 이런 어머니의 소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사님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던 어머니의
그소원을 외면한채 세상 유혹에 빠져 더욱 방탕한 삶을 살았던 저 였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술집가서 술먹다 무전취식으로 파출소 끌려가고 무임 승차로
유치장 신세를 진 것이 한두번 이 아니았던 저.....만취된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가 발생해 비몽
사몽 간에 병원에 실려갔는데 술깬후 교통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자고 했던 저 그리고 급기야는
33살이 되던해...이번에도 만취된채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가 났는데...이번엔 아예 한쪽 눈 을
실명해 당시 암이 더욱 여러곳으로 전이돼 고통중에 계신 어머니께 그토록 처절한 아픔을 드렸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