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 서
진정인 | 성 명 | 김 장 춘(金 長 春) | 생년월일 | 1959. 5. 13 | 성별 | 男 |
신분증번호 | ***42419590513***** | 국적 | 중화인민공화국 | 민족 | 조선족 | |
주 소 | 중국길림성왕청현**진0000도00위0조(中國吉林省汪淸县**鎭0000道000委000組) | |||||
휴대폰 | (86)187-****-**** | 이메일 | jcc513@********* | |||
| ||||||
대리인 | 성 명 | 전 재 진 (김좌진장군역사정립회 사무총장) | ||||
주 소 | 충남 홍성군 | |||||
휴대폰 | 010-4488-0824 | 이메일 | ddangjjj@hanmail.net | |||
| ||||||
피진정인 | 수신처 참조 |
*제목: 백야 김좌진 장군의 가족사 정립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 실행 요청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께 올립니다.
저는 만주 청산리항일전투의 영웅으로 일컬어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 김장춘(金長春)입니다. 김좌진 장군은 저의 조상이기에 앞서 항일독립군의 영웅이요, 대한민국의 표상이요, 세계사적인 인물입니다. 하지만 저의 증조부가 돌아가신지 9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집안의 가족사가 어느 무리들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되었는데도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거짓을 사실로 알고 있어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앞두고 이번에야말로 김좌진 증조부의 가족사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김좌진 장군의 가족사를 정립해 주실 것을 앙망하옵니다.
진정하는 사유
[이 진정서는 위 진정인 김장춘이 자신의 처지, 원인, 사실, 사유로서 김좌진 장군의 가족사가 조작되었음을 완강하게 주장하며, 한국의 홍성군 소재 김좌진장군역사정립회에 진정서 제출을 의뢰해 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작성함.]
위 진정인 김장춘은 김좌진과 오숙근 사이의 증손자로서 중국 길림성 왕청현에서 김좌진 장군(이하 “장군”이라 함)의 혈통을 지켜온 인물입니다. 김장춘 일가는 장군의 가족사를 바로 잡으려고 장군의 둘째아들 김창규가 해방 이후 중국과 한국 간에 서신 왕래가 시작된 때부터 수차례 서신으로 한국정부에 진정하였으나 2020년 5월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이 없는 실정입니다. 1930년 1월 장군이 흉탄에 맞아 순국하신 이후 장군의 가족은 길림성과 흑룡강성 보청현 일대에서 장군의 후손이라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이리저리 피신하며 은둔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피신생활이 해방 이후에도 계속되었던바 장군의 조국은 남북으로 분단되고, 장군의 역사 특히 가족사는 왜곡과 조작이 거듭거듭 반복되었습니다. 본인 김장춘은 《장군의 가계도 조작, 장군의 정실 오숙근의 사망•장례 조작, 김을동이 조작하여 제시한 가족사진, 장군의 묘소 유해 조작 등을 감히 누가 저질렀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정부(국가보훈처)는 무엇을 근거로 김두한을 김좌진의 아들이라고 인정했는가?》에 대해 김좌진 가문의 주인으로서 그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김장춘은 금년으로 청산리대첩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행사를 충남 홍성군에서 대대적으로 펼친다하니 그 행사에 장군의 역사를 정립할 수 있는 학술대회도 포함할 것을 요청하며, 지금까지 장군의 후손이라고 자처해 온 자들 모두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과 감독 아래 유전자대조검사를 통하여 과학적•법적•사실적•인륜적으로 장군의 혈족 여부와 그 진위를 판가름하자는 것입니다. 김장춘이 주장하는 장군의 가족사 왜곡과 조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 음*******
㈎김좌진 장군의 가계도 조작
2001년 7월 충남 홍성군이 발행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전기”에서 밝힌 장군의 부인들을 살펴보면 김계월은 생몰 기록이 없으나 조사자들에 따르면 당시 13세였고, 이복희는 1910년생으로 당시 9세, 김영숙은 1919년생으로 당시 8세였으므로 장군의 부인이라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나혜국은 당시 여동생 나혜정과 함께 일제특무(첩보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여자였기 때문에 이 또한 항일전투에 전념하시던 장군의 부인이 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숙근은 해주오씨 정무공파 25세손으로 장군과 혼인하여 2남 2녀를 두셨습니다.
㈏장군의 정실 부인 오숙근의 사망•장례 조작
본인 김장춘의 증조모 오숙근은 1947년 흑룡강성 보청현에서 사망하여 현지에서 장례를 치렀는데, 한국에서는 김두한이 그 보다 10년 뒤인 1958년에 사망하여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장군의 유해와 함께 합장하였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건입니까? 김두한이 장례를 치른 그 시신는 오숙근이 아닌 가짜입니다. 완전한 조작입니다.
㈐김을동씨가 제시한 가족사진은 완전 조작품
[사진 1] 김을동씨가 장군의 손녀라며 증거물로 제시한 사진. 김씨는 사진의 왼쪽부터 김을동 본인, 김을동 본인의 생모 이재희씨, 장군의 모친 이소사, 장군의 부인 오숙근 여사라고 함. 4대가 한자리에 모여 찍은 사진으로 됨.
본인 김장춘에게는 장군의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김을동씨가 제시한 이 사진 속에는 장군의 부인 오숙근 즉 본인 김장춘의 증조모 얼굴이 없습니다. 김을동씨가 1945년생으로 6살이라는 것이므로(김을동씨 본인이 6살때라고 설명함) 김을동씨라면 1951년일텐데, 이 때 오숙근 할머니는 귀국도 못하였고, 1947년 흑룡강성 보청현에서 큰아들 창렬이 토지개혁심판대에서 처참하게 맞아죽는 광경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몸져누워 일어나지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어떻게 이 같은 사진이 성립된단 말입니까? 김을동씨가 장군의 손녀라고 증거물로 제시한 사진은 완전한 조작입니다.
㈑장군의 묘소 유해 조작
[사진 2]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에 있는 김좌진 장군의 묘소. 1958년 김두한씨가 오숙근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장군의 유해와 합장한 것으로 알고 있음.
충청남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에 있는 장군의 묘소 유해는 장군의 부인 오숙근 즉 본인 김장춘의 증조모가 아닙니다. 저 김장춘의 증조모 묘소는 중국 흑룡강성 보청에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증조모는 1948년에 보청에서 별세하시어 아들 김창규와 인척 오춘택씨가 장례를 치렀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묘소는 누구에 의해 조성된 묘인지요? [사진 2] 누구의 시신을 장군과 합장했단 말입니까? 누구든지 저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십시오. 조상의 묘에 조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뼈가 묻혀 있다면 피가 거꾸로 솟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장군의 선친 김형규의 묘를 파묘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저는 김좌진 가문의 주인으로서 반드시 그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김좌진 장군의 가족사가 조작된 원인
김장춘의 진정 대리인 전재진은 김좌진 장군의 가족사가 조작된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장군의 가족사가 왜곡•조작된 원인으로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의 모략전략 보도와 조선일보, 중외일보, 동아일보 역시 매일신보 표절보도였습니다. 장군의 순국을 알리는 보도라면 만주 현지의 장례식 사진 한 장 정도는 실었어야 했는데 사진 한 장 없다는 것은 현장 취재를 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해방 정국에서는 백의사 총사령관 염응택(염동진)의 각본에 따라 “김두한을 장군의 아들 만들기”가 본격화되었고, 김두한씨는 이를 근거로 족보와 호적을 고치기 시작합니다. 장군의 북로군정서와 신민부 당시 활동하였기에 장군의 사정을 알만한 인사들도 장군의 가족사 조작을 외면하고 방관한 것도 한몫을 차지했으며, 1970년대 이후에는 대학교수,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향토사학자들이 책에 김좌진과 김두한의 실명을 씀으로서 장군의 조작된 가족사가 사실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작이 진행될 때 김장춘의 가족은 중국에서 장군의 후손이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깊은 산속으로 피신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이 같은 피신과 은둔생활로 가정경제 형편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장군의 둘째 아들 김창규는 조카 명환과 손자인 김장춘에게 “장군의 후손이라는 말을 절대로 입 밖에 내지 마라. 통일조국에 장군의 자료를 넘기라.”고 교육하였답니다.
이러는 동안에 대한민국 보훈처는 김두한을 장군의 아들로 인정하였고, 신안동김씨 종회에서는 김두한과 김철한을 족보에 올렸습니다. 과연 보훈처와 신안동김씨 종회는 무엇을 근거로 김두한과 김철한을 장군의 후손으로 인정하였는지 그 자료를 공개하고 온 세상에 밝혀야 한다고 김장춘은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 사항
㈎장군이 순국한 이후 장군의 후손이라고 자처해 온 나혜국 일가, 김두한 일가와 장군의 친동생인 김동진의 후손과 김좌진의 혈통인 김창규, 김명환, 김장춘과의 유전자대조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장군의 묘소에 묻혀있는 유해가 과연 오숙근인지 그 진위를 가려야 합니다.
㈐위 ㈎, ㈏항은 과학적, 합법적, 사실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어떠한 회유나 금권이나 친일적폐세력이 개입돼서는 안 되며, 단 한 점의 의혹을 남겨서도 안 됩니다. 이에 대한 감리•감독은 대한민국 정부가 맡을 것을 진정합니다.
㈑한국 측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본인 김장춘의 국적인 중국정부에 제반조사를 의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 론
진정인 김장춘의 진정에 따라 과학적, 합법적, 사실적으로 유전자대조검사를 시행하여 역사정의로서 김좌진 장군의 족보와 호적을 정립함으로서 장군의 명예를 회복하고, 만주 항일독립운동사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정면으로 나설 것을 진정하여 앙망합니다.
2020. 6. 4
진정인 김장춘의 대리인 전 재 진
*수신처 | 대통령비서실, 국가인권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법무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독립기념관장, 국회의장,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충남보령시장, 광복회장, 민족문제연구소, 아나키스트 의열단, 신안동김씨 종친회 외 각종 언론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