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이날 오전 “서울변회 인권위원회(위원장 오영중)는 지난 2일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의 노숙농성장을 방문해 혹한기 속 노숙농성으로 인해 이들의 생명‧신체에 관한 기본적 인권과 최소한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며 “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들을 조력하기 위해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서를 서둘러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녀상 앞 농성자들은 충분한 방한 용품 없이 최저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 속에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농성장에 침낭, 방한 텐트 등을 반입하려고 했으나, 경찰은 불법 시위용품이라는 이유로 반입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
http://www.vop.co.kr/A000009896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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