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촛불집회 현장 모습 올립니다. | ||||
| 자랑스러운 대구시민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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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아이랑 함께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오늘 열린 대구 촛불집회 모습입니다. 저번주 금요일과는 다른 분위기더군요. 무겁고 엄중한 부정선거정국을 젊은 세대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부정선거를 규탄했고요. 저번 금요일의 절규에 가까웠던 처절한 시국선언의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세대가 바뀌었다는 거지요. 이전 세대의 진지함과는 다른, 유쾌함으로는 세계일등도 모자랄 것 같은 우리 젊은이들 집회 모습 감상해 보세요. 젊은이들은 날고 있는데, 정부야, 갈짓자 걸음으로 어떻게 날아가는 국민들을 쫒아올래? 저번주의 스카프를 매고 오셨던 할머니께서 노구를 지팡이에 의지해서 오셨더군요. 저번에 보고 오늘 또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반가움을 사진 찍는 걸로 표현했습니다. 약국에서 근무한다는 젊은이는 국정원부정개입 뿐만이 아니라 수개표를 하지 않았다고 3.15 부정선거를 능가한다고 분개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꼬깔콘을 준비해 오셔서 집회에 자리한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집회에 오시느라 고생많으셨다고 간식으로 나눠주신 선생님이 인정 많다고 생각했었죠? 전혀, 입니다. 꼬깔꼰을 손가락에 끼워서 누구 누구 어디를 찌르라고 하셨답니다. 선생님 음식으로 장난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 아시나요? 농담해봤습니다. 꼬깔콘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신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청도의 주민들도 오셨더군요. 철탑 반대 농성을 하시던데,청도에서 그런 시위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불통정부 아래서 살아야하는 우리 국민들 너무나 힘듭니다. 정부야, 제발 국민 말 좀 들어라! 다음 주에도 집회는 계속됩니다. 토요일 6시 한일극장 앞 입니다. 사진에 나오신 분들 다음에도 꼭 출석하셔야 합니다 얼굴 알아놨으니 일일이 출석 체크 할겁니다. 자랑스러운 대구시민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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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와 미래권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