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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국정원부정선거

[스크랩] 적기가와 동지가

작성자&라덴&|작성시간13.09.06|조회수93 목록 댓글 0

 

 

적기가

적기가에 대한 영상 자료가 귀한 관계로 본 영상을 올렸다.

 

 

민중의 기 붉은 기는 /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 전에 / 혈조(血潮)는 깃발을 물들인다
높이 들어라 붉은 깃발을 / 그 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원쑤와의 혈전에서 / 붉은 기를 버린 놈이 누구냐
돈과 직위에 꼬임을 받은 / 더럽고도 비겁한 그놈들이다
높이 들어라 붉은 깃발을 / 그 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붉은 기를 높이 들고 / 우리는 나가길 맹세해
오너라 감옥아 단두대야 / 이것이 고별의 노래란다
높이 들어라 붉은 깃발을 / 그 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대립과 갈등과 전쟁이라는 20세기 한반도의 비극의 현장에 항상 이 노래가 있었고 또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피를 흘리게 한 노래라는 상징적인 기록도 가지고 있다. 그런 비극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이 노래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등장을 하였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존재를 하였지만, 지금은 평가 대상으로 등장한 것이다. 

적기가는 독일의 민요인 〈탄넨바움 Der Tannenbaum〉에 기원을 두고 있다. 탄넨바움은 '젓나무'라는 뜻으로 젓나무를 찬양한 노래이다.〈탄넨바움〉이 1880년대 말 영국의 노동가요인 〈레드 플래그 Red Flag〉의 선율에 차용되면서 당시 영국의 사회주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적기가>의 가사는 이때 만들어졌다. 이후 〈레드 플래그〉는 전세계의 공산혁명 투쟁가로 보급되어, 1920년대에는 〈아카하타노의 노래(赤旗の歌)〉로 번역되어 일본에도 소개되었다. 일본어로 번역되면서 원래 4분의 3박자이던 노래가 4분의 4박자의 행진곡풍으로 바뀌었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오직 영원한 것은 저 생명의 나무이다." ~파우스트 中에서 괴테

 나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이라는 노랫말로 불려지는  탄넨바움(Der Tannenbaum)이라는 독일 민요다.

탄넨바움이라는 독일민요는 The Red Flag 라는 노래가 되었다.

The Red Flag 라는 노래는아까하타노 우타<赤旗の歌>가 되었으며, 아까하타노 우타는 적기가(赤旗歌)가 되었다.


1930년대에는 한국에도 전해져 일본의 〈아카하타노의 노래〉를 한국어로 직역한 〈적기가>는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이 8·15광복 때까지 일제에 저항하기 위한 투쟁가로 애창되었다.

광복 후에도 노동가·혁명가·투쟁가 등으로 계속 불리다가,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을 전후해 남한에서 금지곡이 되었다.

다만 북한에서는 현재 계속 사용 중에 있다는 것.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애국가는 부르지 않으면서

적기가를 부르는 것’은 내란음모의 증거라고 말한다.

 

‘적기가’와 ‘혁명동지가’는 북한 혁명가요요,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사회의 불안을 조성한다는 얘기다. 사실은 다르다.

‘적기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고 있는 대중음악 중의 하나이고, ‘혁명동지가’는 노래패 우리나라의 멤버 백자가 작사, 작곡하고 부른 노래다. ‘적기가’는 원래 독일 민요였다. 1880년대 말 영국 노동자들이 그 선율을 차용해 레드 플래그(Red Flag)로 고쳐 부르며 전 세계에 퍼졌고, 지금까지도 영국 노동당의 세미당가로 제창되고 있다.

 

이 노래는 1930년 한국에 전해졌고,

그 당시 원래 가사 그대로 번안돼 항일투쟁가로 불렸다.

 

남북이 분단된 뒤,

북측은 계속해서 이 노래를 불렀지만

남측은 붉은 기라는 상징성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했다.

‘적기가’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한 축구명문클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제곡이다.

 

또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으로 알려진 바비킴의 노래

‘소나무’의 후렴구(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는 적기가의 원곡이다.

 

 

 

 

노래패 <우리나라> 백자 - 동지가

‘혁명동지가’는 노래패 <우리나라>의 싱어송라이터인 백자의 노래다.

백자는 대규모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으며, 수많은 학생들은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한 노래이다.

‘적기가’와 ‘혁명동지가’에 대해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한다.

사실을 제대로 알고 깊고 무겁게 진실을 얘기하길 바란다.

때론 진실이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그것은 머지 않아 아무는 가벼운 상처로 끝난다.

그러나 거짓이나 조작은 쉽게 아물지도 않을 뿐더러 없어지지 않는 흉터까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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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현재 금지곡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본 필자는 여기에서 따로이 평가를 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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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h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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