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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동문회 소식

작성자김항년(19)|작성시간10.05.10|조회수143 목록 댓글 1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봄답지 못한 쌀쌀한 날씨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지난 주 토요일 저희 동문 2010년 1차 골프모임 이후로

날씨가 싸늘해서 긴팔을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이례적으로 중간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어제 5월8일 어버이날,  저희 회장단이 투병중이신 13기 김 정수 동문을 전격방문했던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오후 2시 김 정수 동문과 동기이신 이 명철 선배의 안내로 Staten Island에 위치한 김 정수 선배댁을 방문했습니다.

작년10월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얘기를 들었었고, 올초에도 다녀오셨던 이 명철 선배의 말씀을

들으면서 심각하고 조심스럽게 들어섰었습니다.

아주 밝고 명랑하게 맞아주시는 형수님과 형님 아들.... 그리고 흑인여성 간호사의 미소를 뒤로 하고 마주한 김 정수 선배

님의  온화한 얼굴을 보고 저희들은 희망을 발견하였습니다. 올초부터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살이 제법 많이

붙었고 손가락도 많이 움직이시며 정신도 또렷하신 형님의 병명은 루게릭병이었습니다만,  그렇게 좋아지셔서 형수님이

그리 밝고 명랑하셨던 것같았습니다.

골프핸디가 거의 프로에 해당하는 3~4개이며, 75년 도미해서 안해본것없고(참 사기와 도둑질은 안 해보셨다함), 부동산과

사업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셨던 얘기를 형수님을 통해 전하실때 눈을 반짝이신 선배님이 저희들이 떠나올땐 급기야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저희 동문회에서 마련한 아들 장학금 1,000불을 전해드리면서,  선배님께 약속드렸습니다.

또 찾아 뵙겠다고......

형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그 눈물을 잊을 수없어 약속을 드렸고, 나중에 선배님께 무료 골프강습과 사업지도

등을 받아 낼테지만,  자주 찾아뵙는 것이 저희 후배들의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더운 올 여름즈음 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 희망하시는 동문께서는 총무에게 언질을 바랍니다.

 뉴저지로 돌아와서는 이 명철 선배님께서 고맙다시며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당연히 동문과 후배로서 할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사례를 받고 특히 저희 자신들이 크게 보람을 느끼는 것이 좀 아이러니

했지만...... 형님이 차도가 있었고 형수님의 밝은 표정을 보고 나니 웬지 뿌듯하고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한편, 13기 이 명철 선배님의 딸 화경 양(2004년 미스뉴욕출신)이 5월29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PINE PLAZA에서

혼인예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LA출신 사위때문에 LA에서 한주 앞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뉴욕뉴저지의 손님들을

위하여 5월29일 다시한번 혼인식과 뒷풀이가 열립니다.

시간 나시는 동문님들 오셔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종 미동부 동문간 있었던 소식들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소식, 슬픈 일 함께 즐기며 나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미동부 동대부고 동문회 총무 최창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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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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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6기 최기창 | 작성시간 10.05.10 타관에서의 생활은 외로움과의 싸움일텐데, 동문이 잘 형성돼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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