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따스한 봄을 기다린 사람들에겐 약간 우울했던 한 달이었죠.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겐 설램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을까요?
어찌됐든 새해 첫날처럼 3월은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달인 거 같아요.
음....도서관은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요...
책읽기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소식이 있어요.
하나는, '아침독서신문'에서 우리도서관 책읽기를 취재하러 왔다는 거구요
(그날 사진촬영을 위해 일부러 온 아이들도 있지요.^^. 그리고 덕분에 우리도서관에 아침독서신문대가 생겼습니다.)
다른 하나는, 책읽기활동에 약간의 변화를 모색해봤다는 거예요.
선생님들의 능력과 개성을 살리면서, 책읽기의 다양성과 추구해보는 고민의 시기였죠.
아직 미흡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화발전해가는 책읽기활동이 되고 있는 거 같아요.
한 달 동안 또 애써주신 여러 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참,, 재미있는 소식은요,
아이들 스스로 서로 책읽기선생님이 되어주었다는 거예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초등학생이 유치원 동생들에게..
그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
일일 책읽기 선생님이 되어주신 정홍화어머니~. 넘 열성적으로 읽어주시느라 한 시간을 훌쩍 넘기셔버렸네요. ^^
책읽기봉사가 얼마나 힘들지 새삼 느끼셨다고...
울 도서관의 일 당 백 역할을 해주시는 최영옥샘. 오랜만에 동현이가 도서관에 들렸는데, 이 날 이후로 학원 하나
쉬기로 했대요. 도서관에 책 들으려구요. 넘 재밌었다나요. ^^. 어유, 저 표정!!! 사랑스럽죠?
아이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간다는 봉사의 달인 손영순샘. 초등부 책읽기였던 만큼 새내기 1학년이 많이
있네요. 또 이젠 선배가 된 2학년까지.
울 도서관의 마당발 한혜경샘. 이분 없음 어떡하나 심히 걱정될 정도로 열심히 봉사해주시죠. ^^
숲해설가이기도 하신 김지현샘께서 이날 아이들을 위해 동물도감을 가져오셔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셨어요.
혼자서는 읽기 힘들었던 도감을 샘께서 읽어주시니, 질문이 봇물처럼 쏟아지더라구요.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읽기에 집중하는 아이들 표정을 찍어봤습니다. 어찌나 이쁘던지...ㅋㅋ
책읽기가 끝난 후의 활동 모습이에요.
송이가 돌리고 있는 개구리인형. 세게 돌릴수록 개구리 소리가 나요.
이건 딱따구리예요.
말괄량이 삐삐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한혜경샘께서 아이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셨답니다. 주변의 책읽는 다른 아이들의 양해를 얻어서말이에요. ㅋㅋ
정말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도서관이지 뭐예요.
중학교 3학년인 성민이와 진경이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이 뒤로 이들은 초등학생들의 우상이 되었답니다.
누구더라...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동생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남자어린이에요. 넘 의젓하고 부드러운 녀석이었죠. ^^
송이와 승민이는 단짝친구예요. 손잡고 도서관에 들어와서 뭐하나 했더니 이렇게 구석에서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지 뭐예요. 어찌나 기특하던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