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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기

건축일기28. [우리교회이름은 은혜 더하는 교회]

작성자루돌프|작성시간17.03.29|조회수228 목록 댓글 0

건축일기28. [우리 교회 이름은 은혜 더하는교회] 20170329


어느덧 건축이 끝났다. 224일에 가스허가를 받았고, 28일에 수도가 들어오면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사전입주가 되었다. 그리고 37일 그렇게 기다리던 준공이 났다. 10일에 냉난방시설이 들어왔고, 14일에 목양실로 사용할 컨테이너가 자리를 잡았다. 그 후로 책상, 책장, 식탁, 의자, 방송장비... 거의 2주간 하루에 한끼 겨우 먹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일하다보면 어느덧 밤이 되었다. 온몸이 부서질듯 아프고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아침이 되었다. 그렇게 건축은 끝났다.  그리고 여전히 진행중이다.


 쉼없이 마무리를 해야 했던 이유는 325일 토요일에 입당 및 개척예배 일정 때문이었다. 지방회의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이기에 더 소홀할 수 없었다.  이 교회는 춘천과 침례교단의 건강한 개척의 상징이 될 것이다. 지방회가 기금을 모아 한 교회를 개척해주는 아름다운 전통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 일을 처음 꿈꾼 이는 지방회의 차모목사님이라고 한다. 한 사람의 간절한 소망과 우직함이 침례요한처럼 길을 만들었다. 나는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은혜 위에 은혜라 고백할 뿐이다. 그 고백과 똑 닮은 우리 교회의 이름은 '은혜 더하는 교회'이다


 그동안 관심과 사랑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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