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책에서 이렇게 위로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순간은, 인간이 모든 감정적 위로가 사라진 채로도 여전히 순종하려고 할 때다. 우주가 자기를 버린 것 같은데도 여전히 기도하는 그 순간, 악마는 가장 절망한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느낌이 사라져도 사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내 기분과 상관없이 2000년 전에 이미 완성되었고, 부활은 내 감정과 무관하게 영원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지키는 길은 이것입니다.
기분이 말할 때, 말씀이 답하게 하라. (시편 42편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감정의 파도가 칠 때, 닻은 그리스도께 내려라. (히브리서 6:19)
"느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서 느끼는 것"이 복음의 순서다.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느낌은 가고 느낌은 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그것이 내 신뢰의 유일한 근거다.“
이창규 담임목사 (당진샛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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