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어두워지는 저녁을 보면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이 실감납니다.
올해도 11월 첫날부터 세 주에 걸쳐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했어요. 1층 소예배실에서 영상 속 간증을 들으며 기도했습니다. 소예배실에서 다니엘기도회를 하니 난로 두 개로도 금방 따뜻해지고 또 이번에 설치한 큰 티비 화면으로 보니 소리도 잘 들리고 화면도 선명해서 좋았습니다.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들 상황에 맞춰 우린 저녁 6시 40분부터 찬송가를 두 곡 부른뒤 전날 녹화된 영상으로 사랑의 헌금 부분부터 강사들의 간증, 기도 부분을 함께 했어요.기도회가 모두 끝나면 8 시 40분쯤 집으로 돌아가셨답니다. 여러 분들의 간증이 재미나고 감동적이고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사모하게 하였습니다.
다니엘기도회가 마칠 즈음 추수감사주일이 되었어요. 그동안 수확한 것들을 하나둘 강단에 드렸습니다. 올해는 큰 태풍이 없어 농작물 피해가 많지 않아 감사했어요. 하지만, 밭작물은 콩이나 깨가 적게 달리고 고구마도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기운이 딸려 농사 규모를 줄이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럼에도 교회 주차장의 키위도 수확에 강단에 올리고 우권사님댁 참감도 한바구니 가득 따서 드렸답니다. 감사와 정성이 모여 강단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추수감사예배와 성찬식 후 맛난 점심식사가 있었어요. 이번엔 잡채를 맛있게 했어요. 떡과 과일과 고기에 각종 반찬이 어우러져 큰 잔치였습니다. 오후예배에는 이웃 박복교목사님께서 말씀 전하시고 기타치며 함께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올해도 먹이시고 입히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두동성산의 모든 성도들에게 때마다 베푸신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영광 받으소서.